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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슬람권 (8)
UPS Prayer Blog
오랜 아프리카와 중동의 내전과 IS 나 보코하람과 같은 테러집단의 공격을 피해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이 경유지인 리비아 등지에서 잡혀서 노예시장에서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법적인 노예 시장에서 여자와 아이들은 성매매로, 남자들은 강제 노동의 현장에 쓰이기 위해서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난민은 1인당 평균 400 달라 (한화로 약 45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데 난민들 대부분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이탈리아 독일 등의 유럽으로 가고자 리비아 북부 지역으로 모여들었다가 인신 매매업자들에게 각종 빚을 떠안게 되고 결국 노예시장에 경매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설령 유럽으로 갔다고 해도 아동과 여인들의 인신매매의 범죄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학대와 고문은 ..
2017년 세계박해순위(WWL) 4위로 크리스천을 극단적으로 박해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폭력 수위로는 2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산율이 높아 향후 15년 내에 세계 최대의 무슬림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선동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수많은 이슬람 고등교육기관(마드라사)에서 과격주의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크리스천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공격의 표적이 되어 살해당하고 교회 건물과 집이 파괴되는 일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과 여아들은 매일 폭력을 당하고, 강간과 성적 학대의 대상이 되어 먹이감이자 하등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한 기독교인 가정에 ..
이집트의 콥트 정교회 두 곳에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가 있었습니다. 47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도 100명 이상입니다. 작년 12월에도 콥트 정교회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74명의 사상자를 냈었고, 금년 초에도 연쇄 살인과 잇단 협박 때문에 콥트교인 수백 명이 시나이반도에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콥트 정교회는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기독교의 한 종파로서, 이슬람이 대다수인 이집트 사회에서 오늘날까지 교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인구의 10%가 콥트교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차별과 정치적인 이유로 스스로 무슬림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합해서 약 20-30%정도라고 전해집니다. 한편, 무슬림 출신의 기독교 개종자를 포함한 이집트의 복음적 개신교인은 소수..
수니파 이슬람 급진 단체인 IS 는 미국과 러시아, 터키, 이라크, 시리아의 군사 공세로 점령지를 대거 상실했을 뿐 아니라 외국인 지원자 수의 급감이라는 문제에 직면하여, 존립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때 매월 2천 명까지 달했던 IS 군대 지원자 수는 최근 집계에 따르면 월 50명 선까지 줄어 들었습니다. 이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IS 지지자들과 IS 관련 내용을 공세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하면서 IS 의 온라인 추종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IS는 "미디어 무기는 원자탄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온라인 생존전략을 세움과 동시에 자신들이 국제적인 세력임을 과시하기 위해 서방국가들을 대상으로는 테러 공격을 감행하며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내란 선동 방식을 강..
유럽에서 한파가 맹위를 떨치자 추위를 피할 거처가 마땅히 없는 유럽행 무슬림 난민들과 노숙자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코스트로마주에서 8일 한때 기온이 영하 41도까지 내려갔고, 폴란드 남부산지 기온이 마이너스 30도를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 지난 며칠간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동사자도 곳곳에서 발생했으며 무슬림 난민들과 거리 노숙자들이 가장 취약한 상황으로, 6일 터키에 인접한 불가리아 남동부 산지에서 이라크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2일에는 같은 곳에서 소말리아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다음 며칠이 고비”라며 “이들의 건강이 악화할 것이 분명하다” 고 우려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한파로 인해 마음 둘 곳 없이 떠돌..
• 아프리카의 수단(Sudan)은 2016년도 오픈도어 기독교박해국 8위로, 오직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억압과 폭력을 당하며 신앙의 표현에 제한을 받는 나라입니다. • 기독교인이 다수였던 남부 수단이 2011년에 남수단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한 이후에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남수단으로 이주하였고,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단(북부)에서 이슬람 정권은 정치적 반대파와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기독교인에게 더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수단 그리스도의 교회 타우르 목사와 샤말 목사는 남부 출신으로 작년 말부터 구금되어 체코 출신 구호활동가 1명과 내전이 있었던 다르푸르 출신의 대학원생 1명과 함께 법정에 섰습니다. 반정부시위에서 화상을 입은 친구를 돕기 위해 한 대학원생이 모금을 했는데 불온한..
• 아프가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과거부터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습니다. 1970년대 말부터 아프간은 내전 상태에 있으며, 1979년 소비에트 연방의 침공과 2001년 미국 주도로 탈레반을 축출하기 위한 전쟁으로 외국의 점령을 겪어왔습니다. • 아프간은 2001년 탈레반 정권이 붕괴한 이후 새로 수립된 정부와 탈레반 반군이 15년째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해부터 아프간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탈레반과 경쟁적으로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 탈레반은 지난 5월 25일 수도 카불에서 법원 출근버스에 자폭테러를 벌여 법원 직원 10명을 살해하고, 5월31일에는 버스 승객 200여명을 내리게 한 뒤 16명을 살해하고 30여명을 납치한 바..
[상황설명]지난 27일 부활주일 저녁,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 라호르의 한 어린이 공원에서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로 70명 이상이 숨지고 300여명이 부상을 당해 큰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이번 테러의 희생자 대부분이 기독교인들로 여성과 어린이가 많아 테러를 자행한 탈레반에 대한 비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잔인한 박해와 차별을 받아오고 있는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Islamic Republic of Pakistan)이라는 공식 국가 명칭에서 보듯, 국민의 약 97%가 이슬람 교도인 파키스탄은 WWL 박해순위 8위로 기록되었고, 이들의 주된 박해 원동력은 ‘이슬람 극단주의’이며 ‘조직화된 부패’가 부수적으로 작용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