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Prayer Blog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주식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20대들의 이야기가 넘칩니다. 3040은 주식으로 한 탕을, 5060은 부동산으로 한 번에 큰 돈을 버는데, 20대에게 재테크 수단은 암호 화폐 뿐이라 말하는 한 취업 준비생의 말은 20대의 좌절감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평생 만질 수도 없는 돈을 암호 화폐 혹은 주식으로 벌었다는 이야기들, 어려운 취업 상황의 현실은 노동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나 소망을 잃어 버리게 해 로또나 도박으로까지 눈을 돌리게 만듭니다. 자산 폭등 상황이지만 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을 받아도 끝 모르고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내 집조차 마련할 수 없는 현실에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습니다. 저 원수 마귀는 한국 사회를 끝 모를 번..

한국 사회가 돈을 미친듯이 추구하는 세대로 점점 치닫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집 사재기에 영혼까지 끌어다 쓴다는 ‘영끌’이란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물질 소유가 삶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30대가 40대를 제치고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대 역시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공황 구매가 번지고 있습니다. 10대들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으로 자신의 SNS에 살고 싶은 아파트 이름을 적는 문화가 유행으로 번지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더 나아가 초등학생들 가운데 ‘임대사업자’라는 장래 희망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사이에 주거 형태에 따라 월세에 사는 사람은 ‘월거지’, 전세에 사는 사람은 ‘전거지’라고 부르기까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