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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아이티는 계속해서 극심한 갱단의 폭력, 심각한 연료 부족과 치솟는 물가, 콜레라로 칼, 기근, 온역을 한번에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 지도자들이 지속적인 국제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고, 의회의 임기가 끝나면서 입법부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경찰마저 무기 보강 요구 등을 들어주지 않는 총리에 대해 시위대를 조직하여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 무정부 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이티는 많은 대통령들이 재임기간 중 암살 당하거나 쫓겨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오랜 불신과 반발의 쓴 뿌리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권위를 온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상황에 따른 편의에 맞게 부두 신앙을 함께 섬기고 있는 영적 상태로도 드러나고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지원에도 변화하지 않고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에서 추가 지원을 ..
카리브해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가 작년 7월 대통령이 암살된 이후 갱들이 활개치는 무법천지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90여 개에 달하는 조직들이 새로 생겨나고 이들 조직 간의 세력 다툼 과정에서 살인과 약탈, 납치, 파괴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 상반기 수도에서만 약 1,000명이 피살되었고 납치가 1,000여 건이며 대략16,000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경쟁 갱단이 관할하는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복수하기 위해 10대 청소년들을 공공 장소에서 총살하고, 여성과 10세 미만의 소녀들을 강간하는 일을 스스럼없이 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영토를 장악하기 위해 교회를 불태우는 등의 일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차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갱들의 천..
아직 코로나도 종식되지 않았는데 지난 여름, 아이티에서는 7월에는 대통령 피살, 8월에는 대지진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대통령의 피살과 함께 정부 기능이 마비되어 갱단이 수도와 주요 도시를 장악했습니다. 갱단은 연료 터미널을 점령하고 도로를 막아 도시에 생수 공급이 끊어졌고, 주민들은 매일의 생활을 빗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료와 수도가 끊기자 도시는 완전히 마비되었고 병원의 환자들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갱단은 끊임없이 납치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기독교 자선 단체의 선교단 17명을 납치하여 1인당 1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는 등 끝없는 이기심과 탐심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저 가증한 원수는 사람의 탐심과 정욕을 틈타 폭력의 영, 두려움의 영, 죽음의 영으로 ..
아이티는 지난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된 이후, 현재 갱단이 수도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치안이 매우 불안정합니다. 돈을 노린 몸값 납치는 올해 들어 300%나 늘어1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납치 건만 628건에 달합니다. 게다가 며칠 전 미국 선교 단체 크리스찬 에이드 미니스트리(Christian Aid Ministries) 소속으로 보육원 건축을 돕던 17명의 미국인 기독교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었습니다. 납치 사건이 발생한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너무 위험해져 많은 주민들이 도망친 상태이며, 아이티 현지 교회들과 선교사님들의 안전이 무척 우려가 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많은 교회와 선교 단체가 아이티를 섬겨 왔고, 인도적 지원이 아이티에 계속 이어졌음에도 나아지지 ..
지난 달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아이티는 설강가상으로 8월14일 규모 7.2의 강한 지진과 연이어 불어닥친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에 의한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2천 2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만 3천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13만여 가구가 집을 떠나야했고, 6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열흘이 훨씬 넘었지만, 잔해 속에서 수습되지 못한 시신이 여전히 많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환자를 치료해야하는 의사들을 납치하여 몸값을 요구하고, 지진 피해 지역으로 가는 구호 물자를 약탈하는 등 범죄 조직이 극성을 부려 구조 작업과 의료 지원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굶주림과 폭력에 노..
아이티에서 2021년 첫 분기 몸값 납치 건수가 전년 대비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집계된 납치 건수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나 범인의 보복 우려로 신고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아메리카 전역에서 발생한 몸값 납치의 10% 를 차지합니다. 아이티는 인구의 가장 부유한 20%가 국가 재산의 3분의 2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빈부 격차가 극심한 데, 이에 더하여 지난 5년 간 거의 두 자릿수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아이티 인구의 60%가 빈곤 인구가 되면서 극심한 빈곤이 몸값 납치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외국인과 부유한 계층을 노리던 아이티의 폭력 조직들이 이제는 닥치는 대로 납치를 하고, 몸값을 지불하지 못하면 피해자를 살해하는 등 점차 잔인해지고 있..
10년 전 아이티에서 약 30초 동안 일어났던 지진의 여파가 아직까지 아이티의 국민들을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대지진 피해 복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데다 대통령의 부정부패와 이에 대항하는 반정부 유혈시위가 계속되며 아이티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달에는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예배 중 침입한 무장 괴한들이 목사님과 교인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몸값을 노린 납치 범죄가 작년에 비해 올해 200%나 증가하였는데, 이는 아이티의 사회적 혼란과 코로나 사태에 따르는 극한 빈곤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티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저주 주술 신앙 부두교의 잔재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부두교의 잔인함과 무자비함을 이용하는 사단의 계략을 ..
아이티는 모이즈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오랜 반정부 시위로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으로 혼란을 겪어 오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2월 말에는 한 교도소에서 약 400 명의 수감자들이 탈옥한 사건과,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을 둘러싼 경찰과 군인 간의 총격전이 있었고, 열악한 의료 시설로 인한 코로나 사태 악화 등으로 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력 시위로 해외 선교사들과 교회들은 사역을 모두 철수하고 언제 들어갈 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 있으며, 남아 있는 현지 사역자들도 얼마 전 현지 사역자의 아내가 납치되어 몇 년치의 월급에 해당하는 몸 값을 지불하고 풀려나는 등 위험 가운데 있습니다. 사회, 정치, 경제, 영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이티의 교회들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영적인 눈을 열어 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