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Prayer Blog

한국의 혼인 건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1997년에는 30만 건대를 이어오다가 19년 뒤인 2016년에는 20만 건대로 떨어졌는데 불과 5년 만인 작년 2021년에 다시 10만 건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치 트렌드처럼 자리잡은 ‘비혼주의’라고 주장하는 싱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들의 경우 결혼을 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결혼을 위한 조건, 즉 집을 얻어야 하는 부담감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 환경이 불우한 경우 결혼율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결국 돈을 가장 의지하는 이 세대가 결혼 기피, 출산 기피로 내몰리고 한국은 국가 존멸 위기에 처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는 이처럼 결혼에 동반되는 희생과 책임감의 두려움으로 사로잡아 막상 결..

아프리카의 중앙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은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국가이지만, 북동부 지역은 이슬람 무장단체의 기독교인을 향한 학살과 공격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단체 ‘연합민주군(Allied Democratic Forces, 이하 ADF)’은 2021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약 1,300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기도 했으며, 기존의 IS와 같은 여러 반군 그룹과 통합하여 기독교인들을 공격, 납치, 살해하는 것은 물론, 훈련을 시켜서 아프리카 다른 나라의 지하디스트로 보내기도 합니다. 지난 7월 말에는 보가(Boga) 지역의 30대 교회 목회자와 2명의 장로를 살해했고, 바헤마 미테고 지역에서는 7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을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또한 성공회 교회 1..

알라그와(Alagwa) 종족은 탄자니아에서만 살며 인구 약 6만 2천 명으로 노아의 아들, 함의 10대 손인 하베시(Habesh)의 자손이라고 믿습니다. 탄자니아 북중부 해발 4000피트 이상의 바위 언덕 지역에 15개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옥수수, 기장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물이 부족한 그들은 많은 시간을 우물을 파는데 사용하거나 매일 먼 거리를 걸어 저지대에 흐르는 부부(Bubu)강에서 물을 길어옵니다. 매우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들의 집을 높고 튼튼한 울타리로 두른 건축 방식으로 짓는 것을 볼 때에 그 성향을 충분히 엿볼 수 있습니다. 부족의 전설에 따르면 그들의 조상이 이슬람의 성지, 메카를 방문했지만 ‘종교가 없다’라는 이유로 이슬람 교도들에게 거부당했고 그 이후 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동성애 문제가 이제 매우 가깝게 우리 주변 교회를 위협해 오고 있습니다. 미국장로교(PCUSA) 교단 소속의 미 동부 교회들이 동성애자 성직 허용을 반대하며 교단 이전을 두고 심각하게 고심하는 상황이 되었고, 2017년 뉴저지 P교회는 건물을 포기하고 교단을 탈퇴하는 극단의 선택을 하였습니다. 또 미국 연합감리교(UMC)의 경우에도 교단 분리냐 탈퇴냐를 놓고 계속적인 대립이 있는 가운데 탈퇴할 경우 교회 건물 및 부동산, 목회자 파송과 청빙 등의 어려움이 야기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탈퇴보다는 분리의 방법을 기다리며 잔류를 주장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큰 영향력을 가지고 활발한 사역을 하던 뉴저지 B교회 경우도 작년에 동성애 문제로 교회가 쪼개지는 아픔을 겪으며 결국 떠..

일본은 개신교 인구가 0.6% 정도에 그치는 복음화가 절실한 국가입니다. 그 와중에 얼마 전 통일교 피해자 가족이 전 일본 총리를 피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통일교나 천주교, 그리고 개신교를 모두 기독교로 보는 경향이 강한 일본에서 통일교의 만행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는 진짜 교회의 발을 묶어 사역에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강한 민족주의라는 장애물과 전통적으로 행해진 견고한 우상 숭배로 요새와 같이 배타적인 일본 땅에 저렇게 이단까지 활개치는 이때 교회의 부흥과 성령의 강한 역사가 필요합니다. 폭력과 범죄, 만연한 자살, 10대 매춘, 높은 이혼율 등으로 고통받는 일본 땅이 이단의 비진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로 자유케 될 수 있도록 일본 땅의 교회에 세대주의나 인본주의로 오..

베트남 북중부 해안에 위치한 응에안(Nghe An) 성은 베트남 공산주의 지도자였던 호찌민의 출생지로 공산주의 혁명의 요람으로 간주됩니다. 정부 관리들은 이 구역을 ‘기독교 없는 지역’을 만들고자 경쟁하고 있는데, 이 중 후오이 투(Huoi Tu)와 나응이(Na Ngoi)의 키손 지역에서는 종교 자유 침해가 가장 심각하며, 특히 몽 종족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공무원과 경찰 무리가 한밤중에 찾아와 폭력을 가하거나, 그럼에도 기독교 신앙을 지키면 당국으로부터 가축, 농작물, 밭과 농기구, 집을 압류당하고 추방되는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한 기독교인은 태어난 지 2달 된 아기의 출생 등록을 거부 당했고, 이후 폐렴에 걸린 아기를 병원에 데려갔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기독교인은..

총(Chong) 종족은 태국과 캄보디아에 살고 있으며 캄보디아에 사는 총 종족의 인구는 약 1,600명으로, 언어는 총어이지만 문자가 없는 언어라서, 젊은 사람들은 캄보디아의 공용어인 크메르어를 사용합니다. 캄보디아의 총 종족은 나뭇잎과 대나무로 엮은 짧은 기둥 모양의 집에 살며 대부분 벼농사를 합니다. 야채와 바나나를 재배하며 장작과 숯을 수집하고 생강과의 향신료인 카다멈(Cardamom)을 채집합니다. 총 종족은 풍성한 농경 수확을 위해 다른 크메르인들과 같이 강과 비를 주재하는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코브라 뱀 ‘나가(Naga)’ 신을 숭배하며, 수호자로 알려진 ‘네악타(Neak Ta)’나 ‘아락(Arak)’ 신들을 달래기 위해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아픈 사람들에게는 종종 영매술과 숲에서 채취한 ..

뉴욕의 대마 산업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취임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대마초 뉴욕 (Cannabis NYC)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대마초 산업 육성에 나선 것은 대마초 산업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시는 대마 관련 전과가 있거나 2년 이상 대마초 제조 및 유통을 해온 사람들에게 소매 면허를 주고 있는데 그들은 대부분 유색 인종, 이민자 등 취약 계층으로 그들이 제도권 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업은 대마초 관련 가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것이 잘 정착되는 것 같지만 약자를 돕기보다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남으로 궁극적 해결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