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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도모임 (68)
UPS Prayer Blog
세계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뉴욕에서 다양한 공연 정보의 홍수를 틈타 이단 교리를 전파할 목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는 공연 단체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단체들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카네기홀 등 잘 알려진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며, 심도 있는 조사를 거치지 않고서는 이들의 존재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단이라고 알려진 한 단체의 웹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단체 소개 및 신앙 고백 페이지에서는 잘못된 교리를 찾기가 어려웠지만, 모르고 참여한 크리스천의 증언, 설립자, 연관 단체, 운영 방식을 깊이 조사하면 접한 정보를 통해 이들이 이단 교회나 컬트에 관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단체는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막대한 지원금과 연습실 등을 제공..
2015년 1월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의 무자비한 손찌검에 바닥에 나뒹굴고도 울지 못한 채 곧바로 무릎을 꿇고 앉으며 공포에 떠는 네 살배기 아이의 모습을 언론 보도를 통해 지켜본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령이 10년 만에 입법화되었지만 아동학대 사건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올해 1∼6월에만 100여곳의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달 동두천에서 네 살 여자아이가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된 채 숨진 사고 소식으로 모두가 놀란 가운데 얼마 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이를 보육교사가 억지로 잠을 재우기 위해 이불을 씌운 상태에서 온몸으로 올라타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였습..
라오스와 태국에 메콩 강 유역 열대림이 많은 험준한 산악 지역에 살고 있는 소(So) 종족은 소(So) 언어(또는 몬-크메르어(Mon-Khmer))를 집에서 사용하고 대외적으로는 라오(Lao)어를 사용합니다. 인구는 약 16만명 정도로 추산되어집니다. 소 종족은 농부들로써 주로 쌀, 과일, 채소와 같은 다양한 작물을 자급자족 및 판매를 위해 재배합니다. 이들은 주변 종족들보다 더 가난하며, 라오 종족에게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의존하고 살아갑니다. 수년동안 소 종족은 태국과 라오스의 관습에 영향을 받아 농업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는데, 태국의 농업 방식인 계단식 경작으로 쌀을 재배합니다. 소 종족에게 마을은 사회의 가장 중요한 정치 단위로 간주됩니다. 각 마을의 촌장은 마을을 이끌고, 각 가정은 아버지가 ..
인도의 마하 종족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에 주로 위치해 살고 있으며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마하(Mahar) 종족이라 불립니다.거의 1000만 명에 달하는 마하 종족은 47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질 만큼 큰 종족이지만 힌두교 사회계급에서 가장 낮은 카스트인 불가촉천민에 속합니다.마하 종족은 과거 주로 농촌 지역에서 살았었지만, 지금은 석공, 철도 노동자, 버스나 트럭 운전자 등과 같은 직업을 찾아 이주하여 도시 지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불가촉천민 계급은 더 높은 카스트 힌두인들을 오염시킬수도 있다는 이유로 일상적인 활동에 극심한 차별과 법적 제한을 받으며 살아왔으며 이것은 이들이 도시에 있을때 땅에 침을 뱉을수 있는지 또는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지까지 제한됩니다.불가촉천민인 마..
지난 7월, 남태평양 피지가 종말의 피난처라고 주장하며 600여명의 신도들을 이주시킨 과천의 한 교회의 목사가 구속되었습니다. 이들은 종말이 짧으면 3년 반, 길면 4년 안에 온다고 믿어, 지난 2014년 부터 피지에서 집단생활을 해 왔으며 목사가 구속되고 교회가 압수수색되는 상황에서도 수백여 명의 신도들이 출국을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지섬에서 탈출한 한 신도의 증언은 피지섬에서 왕처럼 생활할 것이라는 말은 거짓이었으며 피지섬에서 이들은 정해진 식사 시간에만 식사할 수 있고, 말을 듣지 않으면 매를 맞고, 임금 없이 하루 종일 일하는 등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고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한반도 전쟁설을 믿고 해외로 단체 도피하였다가 전쟁이 나지 않자 돌아와 해외 선교를 다녀왔..
몇 해 전부터 한국 교계에는 인문학 바람이 불어와 교회의 일방적 가르침에 의존하는 수동적 믿음에서 벗어나는 지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 개혁과 쇄신을 꾀하는 각종 인문학 강좌가 열렸고, 많은 서적들이 소개되면서 인문학 공부를 통해 개인과 교회와 공동체가 그리스도적 사랑과 평화를 삶에서 실천함으로 세상과 원활히 소통하며 성경을 보는 눈을 기르고, 위기에 빠진 한국 교회를 구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편협함 속에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인문학을 교회에서 터부시 했다고 말합니다. 반면 인본주의적 인문학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는 여전히 있어 인간 자체를 탐구하는 인문학은 결국 인간의 존재와 능력, 현재적 소망과 행복..
국내 어느 대형교회의 세습 문제가 논란이 되어 청빙 무효소송과 관련한 교단 차원의 재판이 열렸으나, 청빙 결의가 적법하다는 최종판결이 나서 교단 목사직을 사직하는 등의 거센 비판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선 목회자, 신학교 교수들과 신학생들은 세습 유효판결에 대한 총회 재판국의 결정을 강하게 비난하며, 청빙된 해당 목회자가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을 촉구하는 등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대형교회 목사는 유명 시사 프로에 출연하여 본 문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함으로써 이러한 교회의 모습들이 세상에 투사되어 교회의 신뢰도가 실추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교회의 내분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부에서는 법의 힘을 빌리게 되고 ..
지난달 1일 전북 익산 소재의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일이 발생한 데 이어, 29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병원 응급실에서는 간호사 등 의료인 2명을 술에 취한 환자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16일 경남 함안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을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불법체류단속이라는 이유로 집단폭행했으며, 24일 경북 구미에서는 20대 여성이 원룸에서 공동생활을 하던 여성들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평소 행동이 느리고 집안 일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다른 여성들에게 자주 구타당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폭력이, 사회 곳곳에 침투된 냉소주의와 강한 경쟁의식, 성취주의 등으로 인한 불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