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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세계 기아 인구는 8억 명이 넘고2021년 심각한 식량 위기를 맞이한 나라는 53개국으로 거의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불과 5년 전 2016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이중 57만 명은 재앙 수준으로 긴급 지원이 없으면 생존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식량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전과 시위 등의 분쟁이 큰 요인 중 하나이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그로 인한 경제 충격을 꼽고 있지만, 전쟁이 끝나고 코로나가 종식된다 해도 기후 변화의 충격을 가장 우려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북동부 지역은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고 세계 4위 밀 수출국인 미국도 가뭄으로 겨울 밀 생산이 25% 급락하였습니다. 식량난은 특히 어린이들..
요즘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국가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봄 없이 바로 여름으로 넘어가면서 3~4월 부터 기온이 치솟아 섭씨 47도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뉴델리 인근 야무나 강은 완전히 메말라 버렸고, 갑작스런 물 부족과 전력난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으며,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서민 계층은 집에 냉방 시설이 없어 밤에 길거리에 누워 잠을 자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밀 생산국 2위인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의 식량난 부족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물적 피해 및 이번 폭염에 의한 강수량 부족으로 올해 밀 수확이 천만 톤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제 밀 수급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폭염과 기근으로 물도 없고 양식도 떨어진 광야와 같은 상황에서 이 ..
아직 코로나도 종식되지 않았는데 지난 여름, 아이티에서는 7월에는 대통령 피살, 8월에는 대지진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대통령의 피살과 함께 정부 기능이 마비되어 갱단이 수도와 주요 도시를 장악했습니다. 갱단은 연료 터미널을 점령하고 도로를 막아 도시에 생수 공급이 끊어졌고, 주민들은 매일의 생활을 빗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료와 수도가 끊기자 도시는 완전히 마비되었고 병원의 환자들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갱단은 끊임없이 납치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기독교 자선 단체의 선교단 17명을 납치하여 1인당 1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는 등 끝없는 이기심과 탐심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저 가증한 원수는 사람의 탐심과 정욕을 틈타 폭력의 영, 두려움의 영, 죽음의 영으로 ..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교회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무장 괴한에 의한 교인 납치 사건이 다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카두나주의 한 교회에서 무장 괴한들이 습격해 예배 중이던 교인 100명 이상을 납치하고, 교인 1명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또 다른 지역 내 한 크리스천 고등학교에는 140여 명의 학생들이 무장 단체에 의해 납치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테러리스트들은 납치된 소년들 중 일부를 지하드 전사가 되도록 세뇌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속 자행되는 이들의 기독교인 납치는 몸값을 노린 돈이나 이슬람 급진주의가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원수는 잔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앞세워 나이지리아 교회들을 폭력과 살인으로 몰아 ..
외부적으로는 외국에 의료진을 파송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펴고 있는 쿠바지만,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통제된 상황 속에서 수 십 년 동안 지속된 미국의 무역 금지 조치가 더욱 강화되어 매점의 매대가 거의 비어있고 식료품 뿐 아니라 비누도 살 수 없는 형편이며 식용유, 냉동 닭, 치약, 비누, 세제, 휴지 등 물건이 들어오면 보통 네 다섯 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리기 일쑤고 순서 때문에 종종 싸움이 일어나는 등 대부분의 다른 빈곤한 국가에서와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기근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구나 공산 국가인 쿠바에서 선교 사역을 드러내고 할 수 없는 사역자들은 교육과 의료 사역 방식까지 막히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그나마..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이 발생한 후, 국제 사회의 이목을 받으며 관심과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뒤따른 콜레라 사태와 2016년 허리케인 메시의 강타가 이어졌고, 이재민 난민촌의 경우 나아지는 것 없이 어느덧 10년이 흘러 왔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부패한 정부에 분노한 국민들의 폭동이 이어지고 갱단들이 기승을 부려 대낮에도 강도, 납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초부터 코로나로 인한 경고가 시작되었지만 사실상 정확한 집계나 파악을 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이 없고 일자리를 찾기는 더욱 더 어려운 상태로 국민의 60%가 하루 $2.40으로 생활하는 빈민층만 더욱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가는 50% 상승하여 쌀과 가솔린, 교통비, 생필품 등의 구입이 어려워 코로나 감염보다 먼저 굶어..
에이즈,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이 확산되었을 때 열악한 병원 시설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던 곳이 아프리카 대륙입니다. 현재 아프리카는 이집트와 알제리와 같은 북 아프리카 지역에서 약 400-500명 정도의 확진자들이 보고되었지만 사하라 이남 지역은 아직 대부분 200명 이하로 아직 큰 확산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대규모 확산이 있을 경우 다른 어떤 나라들 보다 대 재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의 경우 병원의 최소 장비들과 산소통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의 발생지가 중국과 한국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탄자니아의 한 선교사님은 바이러스의 위험에 더하여 현지..
교회가 가나안에서 뱀이 토해 놓은 정욕과 탐심의 미혹에 빠질 때 하나님은 광야로 보내셔서 갈라진 땅으로 그 미혹들을 삼키게 하십니다. 그 갈라진 땅은 “칼, 기근, 온역”과 같은 하나님의 징벌의 도구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칼, 기근, 온역의 세가지 고통을 다 받고 있습니다. 먼저 나라 안팎으로 관계가 매우 어렵습니다. 나라 안은 사분오열이 되어 있어 이념 간, 지역 간, 세대 간의 갈등이 최고조가 되었습니다. 대외적으로 남북 관계도 그렇고 한일 관계도 너무 안 좋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워 제 2의 IMF가 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위기감이 돌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온역도 있지만 정신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인기 연예인들을 포함한 자살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