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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식량부족, 4년만에 최대 유엔 산하 식량 농업기구(FAO)는 북한이 올해 외부 지원이나 수입으로 충당해야 할 식량 부족량이 69만 4천톤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북한 당국이 식량부족분 가운데 30만톤 정도를 수입으로 충당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39만4천통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식량부족분 규모는 2011/2012 양곡연도 이래 최대규모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식량 부족분이 예년에 비해 증가한 것은 지난해 곡물생산량이 가뭄에 의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며, 지난해 비료와 연료 공급 또한 부족했던 것이 식량부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4년만에 최악의 식량 부족사태를 예측하며 올해 북한의 식량 상황은 이미 대부분의 주민이 영양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