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 영토 분쟁 속에서 충실히 소명을 감당하는 아제르바이잔 교회

source: 연합뉴스

 

이슬람권인 아제르바이잔과 기독교 국가인 아르메니아는 서로 인접한 이웃 국가로 최근 두 달 가까이 있었던 두 나라 간의 유혈 충돌은 아제르바이잔 내의 아르메니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오랜 시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양국 간의 분쟁은 극적인 평화 협정으로 마무리된 듯 보이지만 정치적 뿐만 아니라 종교적 적대감으로도 번져있는 관계 악화는 이슬람권인 아제르바이잔 내에 있는 많은 교회들과 무슬림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제르바이잔 교회들은 전선 가까이 있는 주민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음식과 구호 물자들을 전달하고 복음을 나눌 좋은 기회라 여기며 봉사와 전도에 힘을 썼으며, 혼란한 가운데에서 교회들은 다 같이 모이지 못하고 가정교회로 소규모 예배를 드리며 신앙을 지켜왔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양국 정세 가운데 아제르바이잔의 교회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 소요에 휘말리지 않고 주어진 소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보호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출처: 오픈도어 선교회, 경향신문, 연합뉴스,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불안한 정세 가운데서도 견고한 자로 세움받을 아제르바이잔의 교회에 선포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엡 6:12)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사 26:3)

 

 

하나님 아버지, 저 가증한 원수가 영적 전쟁을 눈에 보여지는 영토 분쟁의 모양으로 더 나아가 종교적 분쟁처럼 주의 백성들의 눈을 가리고 두려움을 주고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정사와 권세와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대적하는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이시오니 전쟁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님을 아제르바이잔 교회로 하여금 선포케 하시고 저 사악한 원수의 궤계를 예수 능력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사 아제르바이잔 교회가 주를 의뢰함으로 심지를 더욱 견고히 하여 담대히 주의 복음을 선포케 하옵소서.

 

 

아제르바이잔 교회에 담대함을 더하여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아제르바이잔 교회의 손발을 묶고 두려움으로 위축시키려고 하는 저 사악한 원수의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사 이 소요의 때를 오히려 주의 복음을 전할 기회로 여기며 영과 육의 양식을 가지고 목숨도 아끼지 않고 용감하게 전선에 나아간 아제르바이잔 교회에 힘을 더하여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