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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역 - 인종차별과 민족우월주의로 증오범죄가 늘어가고 있는 열방

U3PS@NYC 2019. 9. 18. 12:02

사진출처 : 공감신문

증오범죄(Hate Crime)는 인종, 국적, 성별, 장애, 종교, 성적 지향 등의 이유로 증오폭력, 증오발언, 음성적 차별을 가하여 인간의 존엄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백인 대학생은 승강기에 과거 백인 농장주들이 흑인 노예들을 사형에 처할 때 사용하던 ‘올가미’를 걸어두어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뉴욕은 인종 증오 관련 범죄가 전년 대비 83%가 늘었고 특히 반유대주의 범죄가50건에서 103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총기 난사 사건의 증오범죄자들은 ‘에코파시스트’로 드러났는데, ‘에코파시즘(Eco-facism)’은 환경 파괴의 원인을 타 민족에게 두어 민족 우월을 강조하고 다른 민족의 제거를 통해 인구 과잉, 환경 오염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사상입니다. 유대인 학살을 자행한 독일 나치주의가 이러한 에코파시즘에 해당합니다. 한국 역시 악화되는 반일 감정으로 홍대에서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가 하면 중국 동포나 외국인 노동자, 난민에 대한 편견으로 증오범죄의 정서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국민일보, Newsis, 미주 한국일보, 위키백과,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거류민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할 열방에게 선포합니다.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19:33-34)

 

 

하나님 아버지, 원수는 인간 경시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유대인 말살을 꾀하던 하만의 영으로 에코파시즘과 같은 위험한 사상을 퍼뜨리고 극단적 민족 이기주의를 부추켜 이웃에게 혐오를 품고 서슴없이 폭력을 행사하도록 만들고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 땅에 함께 있는 거류민을 학대하지 말고 너희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시는 만민의 아버지 하나님이시오니,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려는 원수의 흉악한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묶고 파하사 이 열방에 주의 백성들을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만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사랑 없던 교회의 죄를 회개하며 선한 영향력이 열방에 흘러가도록 기도합니다.

은연 중에라도 다른 민족을 피부색이 달라 혐오하고 미개하다며 무시하고 원한의 감정으로 저주하기를 일삼았던 교회된 우리의 죄를 먼저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약한 자를 멸시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 세상의 빛된 교회가 되게 하셔서 가족, 이웃, 동족을 넘어 다른 민족에게까지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 온 열방을 덮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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