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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사회영역 - 점점 늘고 있는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해 본문
제3국 출생 탈북청소년’(비보호 청소년)이란 “정착지원법에 따른 보호결정이 안된 청소년이자, 부모 중 한 사람 이상이 북한 이탈주민이고 출생지가 제3국인 청소년”을 뜻합니다. 통일부 조사에 의하면, 제3국 출생 청소년의 수는 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1천3백명을 넘어서 북한 출생 청소년의 수 1천2백명을 추월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탈북 과정이 최소 6개월에서, 지연될 경우 약 5~8년 정도 걸리므로, 탈북 여성들이 중국 등 제3국에서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3국 출생 청소년은 일반 탈북민처럼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착을 위해서는 먼저 한국말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배우는 것과 같기 때문에, 사회·문화적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중국인으로 살다가 한국에 와서 남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사회에서는 ‘탈북청소년’이라 부르며 이방인처럼 지내게 되니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제3국 출생 청소년들이 북한 출생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관심과 지원, 무엇보다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출처: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열매나눔재단, NK뉴스, 미래한국,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일어나 주와 함께 하게 될 탈북 청소년들에게 선포합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사 49:15-16)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 2:10)
하나님 아버지, 원수 마귀는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들이 접하게 될 수 있는 어려움의 틈을 노려서 원망이나 열등감, 자포자기의 마음을 심고 물질만능이나 냉소적인 풍조에 휩쓸리게 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기보다는 불평과 걱정과 분노에 휩싸이게 만드는 것을 다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국 땅에 오게 하신 한 명 한 명을 손바닥에 새기시고 늘 지켜보시면서 일어나 함께 가자고 초청하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이시오니,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십자가의 주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주의 놀라우신 사랑과 복음의 능력을 배우게 하시고 통일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들을 손바닥에 새기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낮선 땅에서 두려움과 좌절을 느꼈을 탈북 청소년들을 미래의 동역자로 바라보지 못한 채 세상의 방법과 풍조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줬던 우리의 죄악을 먼저 회개하고, 탈북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부어주사 상대적 박탈감이나 결핍이나 차별 때문에 생기는 마음의 어려움을 주 안에서 극복하게 도와주시고,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을 더 깊이 알게 하사 하나님께서 이루실 통일의 시대에 주의 손에 붙들려 사용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