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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뉴욕 - 노숙자에 대한 긍휼과 사랑의 시선이 사라지고 있는 뉴욕 본문
팬데믹 이후 뉴욕시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노숙자들이 역대 최다 수준으로 거의 7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중 정신질환자, 약물중독자도 적지 않아 최근 맨하탄 도심에서 행인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사건 사고도 늘어나면서 뉴욕 시민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노숙자를 대하는 시선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상태에 있고 누구보다도 도움이 가장 필요한 영혼들이지만 현실적으로 교회들도 다가가 전도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기 힘든 상황으로 UPS에서도 WPS 사역을 재개하기가 어려운 마음에서 그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긍휼의 시선, 헌신의 기도조차 실종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는 팬데믹 기간 뉴욕을 혼란과 치안 부재의 고담시티처럼 만들어 놓으려고 노숙자들을 동원하였고 이를 바라보는 교회는 노숙자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 뉴욕시가 사랑이 없는 증오와 대립이 난무하는 도시가 되도록 획책하는 것이 원수의 술수일 수도 있음을 파수해야 할 것입니다. 노숙자로 대별되는 이 도시의 ‘가장 낮은 자’를 향한 교회의 사랑의 회복이 없고서는 이 땅의 부흥의 회복이 없을 것을 깨닫고 사랑의 빚진 자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이 땅에 부흥의 은혜를 얻는 뉴욕 교회들이 되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동아일보,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지극히 작은 자 뉴욕의 노숙자를 품고 기도하게 될 뉴욕의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마 25:44-45)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엡 2:10a)
하나님 아버지, 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가온 경제 불황으로 물가와 주택 가격 상승, 실업률 증가 등으로 길거리에 내몰린 영혼들이 온갖 중독과 미혹에 빠지게 만들고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죽은 자와 같이 살게 하고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또한 교회들조차도 노숙자들을 바라볼 때에 무섭고 더럽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며 그들을 위해 사랑하고 중보할 마음도 사라지게 하고 있음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라 하시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명하시는 하나님이시오니 실종되어가는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교회들로 회복하게 하시고 노숙자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다가가 빵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교회들의 마음과 시선이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어 뉴욕에 부흥이 임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