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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인본주의 영과 싸우지 못한 우리들의 죄 본문
아버지여 이 패역한 인본주의 사회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온갖 제도적, 법적인 방법으로 옥죄어 오고 있음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이제 그 인본주의의 영이 교회의 무너진 틈을 타고 들어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그로 인해 그 옛날 사두개인이나 헤롯당이나 열심당처럼 이 땅의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없이 점차 말라가고 하나님 대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이성주의, 합리주의가 판을 치는 교회가 되어 가고 있음에 마음을 찢으며 회개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영적 전사로 세우시고 갈멜산 전투를 싸우도록 하셨건만, 우리의 고개를 돌리고 우리의 입을 닫고 그 사명을 멀리 함으로 많은 교회가 이 인본주의 죄에 빠지게 하였음을 마음을 찢고 철저히 회개합니다.
이 말씀을 인본주의의 영을 대적하고 싸우지 못한 교회된 우리 자신에게 선포합니다.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겔 33: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 130:6)
인본주의의 영을 대적하고 싸우지 못한 교회된 우리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생각이 없던지 알지 못하던지 아니면 알고 있음에도 그리 관심이 없거나 게을렀던지 알고 있지만 바쁘고 분주하여 우선 순위를 뒤로 미뤘던지 어떤 이유에서 우리에게 맡기신 중보적 사명자의 삶을 살지 못하여 이 땅 교회들에게 인본주의 영이 더 급속도로 퍼지게 만들었던 우리들의 모든 죄를 회개하며 그 죄를 막아서서 주님이 멸하시지 못하게 부르짖지 못한 우리들의 죄를 자복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