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기도 -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지 않았던 죄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우리는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따라 날마다 열매를 맺는 생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완전한 다스림을 받기 싫어하는 죄성에 굴복하여 때마다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듣지 않았던 죄를 자복합니다. 상황으로 말씀하실 때 고집을 부리며 뜻을 꺾지 않는 불순종의 죄를 지었고, 영적 권위자를 통하여 따끔한 훈계의 말씀을 주실 때는 겸손히 듣고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기보다 순간의 분노로 원망하는 말들을 입술에 담는 죄, 스스로를 속여 회개하지 않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다시 넘어져 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마는 연약함이 있었음을 자복하며 교회가 다시 성령의 독점하시고 완전히 다스리시는 은혜 가운데 회복하게 해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 열심으로 회개하게 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3-14)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계 3:19)

 

 

교회가 성령의 온전한 통치 아래 거하게 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기보다 성령을 거스르는 육신의 생각으로 주님의 음성을 거부하고 또 순종하지 않았던 교회의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 교회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독점하시는 은혜 가운데 다스림을 받고 내적으로는 기뻐하고 외적으로는 담대히 복음을 위해 고난받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