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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차탕(Tsaatan in Mongolia) 종족은 몽골 북서쪽 러시아 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튀르크계 소수 민족으로 인구는 약 200명 정도 입니다. 이들은 투바어와 몽골어를 씁니다. 차탕은 ‘순록을 가진 자’라는 뜻입니다. 차탕 종족은 1944년 소련이 그들이 원래 거주하던 지역을 합병하자 몽골 북부로 도망치듯 이주하였고, 몽골 정부에 의해 현재 거주지에 정착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언어적, 문화적으로 몽골화 되었지만, 그들의 전통 가옥이나 생활 방식은 아메리카, 시베리아 원주민들과 매우 흡사합니다. 차탕 종족은 타부족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족내혼을 해 왔고 그 결과 심한 유전병이 있습니다. 차탕 종족은 순록을 기르는 유목 생활을 합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순록은 삶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