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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회개기도 - 세미하게 작은 곳에도 임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한 죄
오랜 코로나 여파로 성전의 문이 여전히 닫혀 있는 이 때에 세상이 보기에도 웅장한 큰 교회나 선교 단체의 온라인 예배, 기도회, 부흥회, 세미나 등에서 하나님을 찾고자 할 때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나타나실 때, 큰 바람에도 지진 가운데에도 불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다가 세미한 소리로 임재하셨습니다. 꽤 근사한 모양새를 갖춘 큰 예배, 큰 비전, 큰 사역을 놓고는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하며 뜨겁게 올려 드리지만, 정작 혼자서 기도할 때 ‘내가 혼자 기도하는 것이 무슨 힘이 있을까’ 하며 개인의 기도의 제단을 온전히 세우지 못하기도 합니다. 가족들과 가정 예배를 드릴 때도 ‘설마 하나님이 이곳을 주목이나 하실까’ 싶어 하나님이 작은 곳에도 임하심을 인정하지 않고 무례히 굴고 방종히..
코로나 특별기도
2021. 3. 17.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