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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1) 감사의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의 죄; 2)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교회의 죄 본문

코로나 특별기도

회개기도 - 1) 감사의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의 죄; 2)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교회의 죄

U3PS@NYC 2020. 12. 2. 12:19

1) 감사의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의 죄

 

예수님은 교회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크리스천의 감사의 모양이 좋은 상황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차원적인 감사에 머물러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쉽게 낙심하고 원망하며, 또 감사할 것을 찾지 못하여 억지로 감사거리를 찾아 올려 드리는 모습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초기에는 상황을 바꾸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배를 갈망하던 모습이 있었는데 지금은 물질적, 정신적, 건강상의 여러 어려움이 지속됨으로 기대와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의 마음이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들에게 우리의 잘된 것들로가 아닌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하나로 감사해야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말씀과 달리 억지로 인위적인 감사(Fake Thanksgiving)를 하고, 또 감사할 것이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했던 죄가 있었다면, 지금 이 시간 다시 한번 십자가를 회복할 수 있도록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인위적인 감사(Fake Thanksgiving)가 아닌 온전한 감사를 회복하게 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엡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롬 6:17-18)

 

 

감사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메마른 감사를 올려 드린 교회의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으로 감격하며 매일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하는 교회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차원적인 감사에 머무르며, 그 또한 감사거리가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했음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교회인 우리 자신이 십자가의 사랑, 십자가의 능력을 다시 회복하여 온전한 감사를 올려 드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교회의 죄

 

하나님께서는 하나뿐인 아들을 사망에 내어 주시며 그를 죄로 여기셨습니다. 그 아들을 죽이고 교회를 살리시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 하나는 그 사랑에 매여 붙들린 자들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어느새 그 은혜를 망각한 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위해, 독생자 아들을 보내사 사랑을 확증하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기보다 내 행복을 위해 살기로 선택했습니다. 가장 큰 계명 하나님 사랑을 거룩함으로 표현하며 교회로 거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스스로의 행복을 추구하며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쾌락을 좇아 살아 결국 온갖 잡신과 교접하는 음란한 영적 간음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특히 코로나 가운데 하나님 앞에 머물러 기다리기보다 나를 즐겁게 하는 온갖 쾌락 행위들을 하며 하나님 앞에 순결하지 못했던 교회된 우리의 죄를 마음을 찢으며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석 같이 귀하고 수정 같이 맑게 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1-2)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계 21:10-11)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해 거룩하지 못했던 교회의 죄를 회개합니다.

교회가 스스로의 행복을 선택하며 온갖 오락거리와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것들로 자신을 더럽히며 거룩하지 못했던 이유가 그 안에 사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었음을 통렬히 회개하시며 음란해진 몸과 마음을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사 눈과 같이 희게 해주시도록, 그리고 교회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넘치도록 부어 주셔서 주가 바라보시는 영혼까지 사랑하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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