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역/서아프리카 - 에볼라 바이러스 민주 콩고에서 우간다까지 확산

사진출처: 연합뉴스

치사율 50~90%인 에볼라는 1976년 처음 발견된 이후 민주 콩고공화국에서만도 10차례 발병하였습니다. 에볼라는 소액의 체액 만으로도 쉽게 감염되며 2014 에서 2016년 서아프리카 대륙에서 11,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 가는 대참사를 지나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지만, 작년 2018년에 다시 콩고의 시골 마을에서 사망자가 발생, 현재까지 거의 1,4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콩고를 넘어 인근 우간다에 감염 사례가 확산되어 5세 어린이와 아이의 할머니(50세)가 사망하고 통제 구역에 있던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 3명이 도주한 사건도 발생하여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콩고 주민들은 과거 에볼라가 발병하였을 당시 정부 지원이 늦어지고 고립된 채 죽어가는 현장에서도 구호 물품이 전달되지 않고 부정부패를 일삼던 정부에 대한 심한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과 의료 요원에 대한 부정적 소문의 진실이 밝혀져 에볼라가 통제되고 확산이 저지되어 희생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BBC뉴스,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에볼라의 재발의 고통과 싸우고 있는 서아프리카 교회들 위에 선포합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사 42:3-4a)

 

 

하나님 아버지, 죄 많은 인간의 탐심이 에볼라의 확산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눈 앞에 두고서도 구조 물품을 도적질하고 이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두번 죽이는 잔인함을 보십니다. 또한 불신에 사로잡힌 국민들이 정부와 의료진을 믿을 수 없어 치료를 거부하고 탈출하여 에볼라의 확산이 더욱 거세짐도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는 상한 갈대라도 꺾지 않으시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실 쇠하지 않으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오니 콩고와 서아프리카 땅에 에볼라로 인해 낙심한 주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에볼라의 죽음의 검은 손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손으로 막아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사 이들로 주의 능하심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에볼라가 지나간 자리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길 기도합니다.

너무 쉽게 감염되고, 감염되면 치유가 어려운 에볼라 바이러스의 거대한 공포 속에 놓여 있는 주의 상한 심령의 백성들을 올려 드리며, 이들을 도울 자 이들을 치유할 자 주님 한분 뿐임을 주께서 아시오니, 이 시간 기도할 때에 환난을 허락하신 주의 뜻을 깨닫기를 구하며 엎드려 기도하는 영혼들마다 에볼라의 죽음의 공포를 능히 이겨내고 승리하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