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권 - 하나님의 통치가 절실히 필요한 아이티

전체 국민의 60%가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카리브해 가장 가난한 나라 아이티가 지난 달 7일부터 정부 고위 관리들의 부정부패와 열악한 경제 실정, 가파른 물가상승 등에 항의하며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대규모 폭력 시위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도로들이 막히고 약탈과 방화 등 폭력의 수위가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소수의 사람들이 사망하는 등 현지 선교사들 마저도 철수해야 될 정도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석유 프로젝트 횡령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된 이 시위는 음식과 연료 창고가 닫히고 사람들이 음식을 살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가속화되었습니다. 인도주의적 원조를 위해 아이티로 떠날 계획이였던 일부 선교 단체들 마저도 폭력 사태가 심화되면서 계획이 중단되었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 크리스천투데이, 크리스천포스트, 연합뉴스, BBC, 기도24365,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입게 될 아이티 교회에 선포하겠습니다.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시 22:32-33)

  

하나님 아버지, 원수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위정자들을 통해 거짓의 영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약탈하게 하며, 또한 오랜 굶주림으로 인해 지치고 상한 영혼들을 폭력의 영으로 자극하여 많은 사람들을 다치고 죽게 까지 하며 아이티를 혼란의 도가니 속에 몰아 넣고 있는 것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환난의 때에 주를 믿는 자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는 견고한 요새이신 하나님이시오니, 분열과 폭력으로 멸망의 화살을 쏘며 교회의 전진을 막는 원수의 간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장막으로 묶고 파하시고 아이티 땅이 우상 숭배를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임하는 회복의 땅이 되도록 변화시켜 주옵소서.

 

아이티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령숭배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아이티 땅을 위해 마음을 찢으며 중보하지 못했된 교회된 우리의 죄를 먼저 회개합니다. 잠시 떠나있어야 하는 선교사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에 다시 들어가 생명 걸고 싸우게 하시도록, 또한 지금 남아있는 교회들은 모든 상황 가운데에서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셔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