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우상에 빠진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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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노년에 자신의 나라가 얼마나 부국강병한지를 보기 위해서 군사들을 계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3일 동안 온역으로 7만 명이 죽는 참상을 맞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수의 우상에 빠진 모습이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 가운데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 대신 자기 만족과 유익을 구하며 사역하고 그로 인해 양적, 수적 성장에 치중해왔던 교회는 더 사람들의 구미와 필요가 충족되는 예배를 만들어 수평 이동으로 교회를 채우는 죄를 범했습니다. 십자가의 삶을 살아내기 위한 치열한 영적 훈련은 소홀해지고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물 탄 복음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아닌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게 되었습니다. 정작 죽어가는 수 많은 영혼들에 대한 아픔과 낙심자로 교회에서 멀어져 있는 상한 심령에 대한 통회하는 마음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교회 된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돌아보며 철저히 마음을 찢고 주께 자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군사로 부르심 받은 교회가 십자가의 소명자로 일어서 영적, 질적 성장을 이루는 군사 된 교회가 되게 해주시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by UPS)

 

 

이 말씀을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는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6)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엡 4:15)

 

 

하나님 아버지, 저 원수는 교회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하게 하여 결국 영적 전쟁에 나갈 군사로 영적 성장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결국 그리스도에 이르도록 자라나게 하시는 전능자 하나님이시오니 교회의 영적 성장을 막고 하나님과 동역하지 못하게 하는 저 가증한 원수 마귀의 미혹의 영을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능력으로 묶고 파하사 군사 된 교회, 하나님의 신실한 동역자로 일어나게 도와 주옵소서.

 

 

교회가 수의 우상에 빠져 군사가 되지 못했음을 파수하며 기도합니다.

이제 교회가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르심 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때로는 고될지라도 하나님 사랑과 기쁨으로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해주시도록, 그래서 날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이르기까지 자라나 군사 된 자녀, 하나님의 신실한 동역자로 일어나는 교회들이 되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