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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만 간구하는 이기주의에 묶인 한국과 미국의 교회들 본문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이전보다 더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한 죄인인 여인의 모습과 바리새인 시몬을 비교하시면서 주님은 500데나리온 빚진 자와 50데나리온 빚진 자로 설명하십니다. 그 말씀은 우리가 죄를 많이 지어야 더 사랑하게 된다는 것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내 안에 죄로 여겨지지 않았던 것이 죄로 고백되며 날이 갈수록 더 회개하면서 그 죄가 나를 넘어서 나의 가족, 나의 이웃 그리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열방까지 나의 죄로 고백됨으로 인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이전보다 더 커져 가는 것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들은 어쩌면 바리새인 시몬처럼 죄인을 정죄하면서도 자신은 정작 회개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의 유익의 울타리를 넘지 못하고 내 가족, 내 교회를 위해서만 간구하였던 것이 아닌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열정이 식어지는 것이 아닌가 통렬하게 마음을 찢고 회개함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by UPS)
이 말씀을 주를 더 사랑함으로 많은 죄를 사함 받게 될 한국과 미국의 교회에게 선포합니다.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 7:41-42,47)
하나님 아버지, 원수는 갚을 수 없는 큰 구원의 은혜를 입은 한국과 미국의 교회를 이기주의와 편리주의, 교만의 영으로 사로 잡아 스스로 온전한 회개로 나아가지 못할 뿐 아니라 열방의 죄를 자신의 죄로 품고 회개하지 못하도록 그 심령을 냉랭하게 만들고 있음을 주께서 다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백 데나리온 탕감받은 자의 마음으로 주를 더 사랑할 때에 그의 많은 죄를 사하여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오니 한국과 미국의 교회에게 죄를 깨닫고 토설할 수 있는 정직한 영을 허락하시사 열방의 죄까지 나의 죄로 품고 자복하여 울 수 있는 애끓는 심령과 뜨거운 기도의 열정을 넘치게 부어 주옵소서.
내 울타리를 넘어 열방을 품고 회개하며 주님을 더 사랑하도록 기도합니다.
남을 정죄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못하고 오로지 내 가족, 내 이웃만을 위해 간구하며 바리새인 시몬과 같이 살았던 한국과 미국 교회의 이기주의를 통렬히 회개합니다. 500데나리온 빚진 자의 마음으로 열방의 죄를 나의 죄로 회개하며 기도하도록 그렇게 가르치고 훈련하지 않은 교회들을 회복시키시고 일으키시도록, 더욱 주님을 사랑하는 회개의 운동이 교회들 가운데 일어나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