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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몇일 전 오픈도어 박해순위 15위 인도에서는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던 30여명의 기독교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힌두 민족주의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되는 일이 발생했으며, 지난 11월에는 복음 전도대회를 준비하던 2명의 목회자가 힌두교를 모욕하고 개종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70여명의 힌두 우익 단체원들에 의해서 폭행을 당하고 반성문을 강요당하는 일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독교인들은 경찰의 보호는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불법 폭력에 대한 법의 엄중한 대응이 없는 이유로 힌두 민족주의 우익단체들의 박해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출처: Christian Post, OpenDoors,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인도의 교회..
오랜 아프리카와 중동의 내전과 IS 나 보코하람과 같은 테러집단의 공격을 피해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이 경유지인 리비아 등지에서 잡혀서 노예시장에서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법적인 노예 시장에서 여자와 아이들은 성매매로, 남자들은 강제 노동의 현장에 쓰이기 위해서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난민은 1인당 평균 400 달라 (한화로 약 45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데 난민들 대부분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이탈리아 독일 등의 유럽으로 가고자 리비아 북부 지역으로 모여들었다가 인신 매매업자들에게 각종 빚을 떠안게 되고 결국 노예시장에 경매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설령 유럽으로 갔다고 해도 아동과 여인들의 인신매매의 범죄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학대와 고문은 ..
빈곤, 구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독교가 아닌 당에 대한 믿음을 키워야 한다는 지방 정부의 강요로 인해 중국 남부의 한 가난한 마을, 위간현에서 수천명의 크리스찬들이 예수의 사진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공산당 총서기의 사진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위간현이라는 지역에서는 정부가 빈곤 퇴치 사업을 하면서 예수의 사진을 떼어 내고 십자가를 치우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기독교는 문화대혁명이 종료된 이후 40년 이상 동안 농촌과 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부 통계에 따르면 9000 만명인 공산당원보다 기독교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산당 간부들의 빈곤 구제 정책으로 인해 6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고 있던 성경과 예수관련 그림들을 폐기하고 시 주석의 사진 453장으로 대체했..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사상 최악의 폭탄공격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실종자가 70여 명이고 전체 사망자는 4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태 70명을 포함하여 부상자도 400명 가량입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를 놓고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지목했지만,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력한 유대를 자랑하는 소말리아 씨족공동체의 보복이 거론되고 있기도 합니다. 2017년 세계박해 2위국인 소말리아는, 약 1천2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빈국으로, 수년째 내전과 기근이 계속되어 정국이 불안정한 가운데 주민들은 궁핍하게 살고 있습니다. 알샤바브가 거의 매일 테러와 폭탄공격을 일으키고 크리스천 개종자를 적발 즉시 잔인하게 공개처형시키기 때문에, UPS에서는 몇 개월 ..
북한은 지난 16년간 세계 기독교계 박해순의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도 최고로 박해받는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원유 공급중단 등 전쟁의 위협과 경제적 타격이 더해지며 국제사회와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 지고 소통은 단절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치달아 가고 있는 이 때에, 미국의 기독교 구호 단체 인 월드 헬프 (World Help)가 북한에 성경을 전달하기 위하여 모금을 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하교회의 신자들은 성경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암기하고 있는 몇 구절의 말씀 또는 종이에 적힌 신약 성서의 일부 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드 헬프는 이들에게 2017년 말까지 비밀리에 10만권의 새 성경책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 중에 있습니..
내전 중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인구 절반 가량인 230만명이 구호에 의존하는 최빈국입니다. 전 대통령이 2013년에 반군에게 축출된 후 혼란이 시작되었으며, 이슬람계 무장세력인 셀레카와 기독교계 저항군인 안티 발라카의 분쟁의 양상은 시간이 갈수록 복잡해져서 현재 10개가 넘는 무장단체들의 전쟁이 되었습니다. 안티 발라카는 명목상 기독교 반군으로, 다른 반군과 다르지 않게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데, 최근 일부 교회들이 오갈 데 없는 무슬림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교회를 불태우고 목사를 살해했습니다. 현 정부와 정부군은 수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만 영향력이 있기에 사실상 무정부상태와 마찬가지입니다. UN이 파병한 평화유지군도 반군 전체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무장조직들끼리 정치적 이권을 다투며 영..
옛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 나라로 통했고 땅끝으로 지칭되었고 사도행전에서 빌립 집사의 내시 전도로 초대교회 때 아프리카 땅에서의 부흥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구스 지역은 오늘날 에디오피아입니다. 한 때 에디오피아는 아프리카 문명의 중심으로 이집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고유한 문자와 국가 체제를 유지하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독립국입니다. 또한 에디오피아는 한국 전쟁 때 3,5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하여 대한민국을 도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991년 민주화 혁명으로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경제는 겉잡을 수 없이 피폐해졌고 나라 70%가 극빈층입니다. 계속 되는 종족간의 분쟁으로 과거의 영광은 사라진 가운데 지난 달 25일 남동부의 오로모족과 소말리족 사이에 분쟁으로 다수이지만 빈민층인 오로모족 수백 명..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발생한 각종 천재지변으로 세계 곳곳에서 수백명의 사상자와 많은 이재민이 생겨났고, 여전히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폭우와 산사태를 겪은 시에라리온, 기록적인 홍수로 도로 및 하수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아울러, 미 남부 텍사스 주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와 미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로 150여명의 사망자 및 경제적 피해 규모는 약 300조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이어진 허리케인 ‘마리아’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하여 수만명의 이재민을 나았고, 현재 인도적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8.1의 강진에 이어 7.1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해 충격을 더하였습니다. (출처: KBS News, 조선일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