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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 내전의 혼란 속에 있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교회 본문

전략기도

아프리카 - 내전의 혼란 속에 있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교회

U3PS@NYC 2017. 10. 18. 12:57


내전 중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인구 절반 가량인 230만명이 구호에 의존하는 최빈국입니다. 전 대통령이 2013년에 반군에게 축출된 후 혼란이 시작되었으며, 이슬람계 무장세력인 셀레카와 기독교계 저항군인 안티 발라카의 분쟁의 양상은 시간이 갈수록 복잡해져서 현재 10개가 넘는 무장단체들의 전쟁이 되었습니다. 안티 발라카는 명목상 기독교 반군으로, 다른 반군과 다르지 않게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데, 최근 일부 교회들이 오갈 데 없는 무슬림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교회를 불태우고 목사를 살해했습니다. 현 정부와 정부군은 수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만 영향력이 있기에 사실상 무정부상태와 마찬가지입니다. UN이 파병한 평화유지군도 반군 전체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무장조직들끼리 정치적 이권을 다투며 영토분쟁을 합니다. 최소 수백에서 수천 명이 작년 한해 동안 폭력과 보복의 반복으로 희생되었고, 수십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인구의 76%가 기독교인(가톨릭 포함)이라는 통계가 있으나, 최근 10년 동안 이슬람이 5%에서 13%로 급속하게 성장했다고 전해지며, 북부와 동부 지역은 이슬람 극단주의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출처: 매일선교소식, 기독일보, 연합뉴스,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두려움에서 구하시고 굳세게 해주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교회에 선포합니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 35:3-4)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교회가 오랫동안 내전으로 고통을 당해도, 서방세계의 관심 밖에 있는 것을 줄곧 보고 계셨던 긍휼의 아버지 하나님, 기억하지도, 기도하지도 않았던 죄를 회개하오니, 그칠 줄 모르는 폭력과 피의 보복으로 인한 두려움과 무기력 속에서 이 땅의 교회를 구하여 주시고, 약해진 교회의 무릎을 굳게 하사 이제 일으켜주시옵소서.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고 교회가 십자가를 바라며 기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정한 승리를 얻게 하시옵소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교회가 오랫동안 내전의 참혹함 가운데 있었음에도 마음을 열고 기도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폭력으로 찢고 있는 이슬람의 영과 분열의 영, 그리고 기독교 반군이라는 이름으로 교회 건물을 불태우고 목회자를 살해하게 만드는 흉악한 흑암의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교회를 두려움 가운데서 건지시고 멍에를 꺾어주사 겁내는 자들이 주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때에 오히려 참된 승리를 얻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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