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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코로나 특별기도 (88)
UPS Prayer Blog
1) UPS를 위하여 UPS NY은 코로나로 인하여 모여서 기도할 수 없는 19주를 보내고 난 후, 지금도 모두 모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예배 인도자들만 현장에 모이고 다른 분들은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여서 기도하던 UPS Korea도 이제 뉴욕과 비슷한 모습으로 예배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박해받는 삶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던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 말로만 외치던 구호가 우리의 정직한 고백이었는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점검하게 하시는 시간이 아닌가 돌아보며 또한 우리의 기도가 기계적이고 냉랭해졌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을 계기로 새롭게 주님의 마음이 부어지게 하시고 불 붙는 심령이 되어..
1) 회개를 잊어버린 교회의 죄 모여서 드리던 공예배가 닫혀지고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교회들은 보여지는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갈까를 더욱 고심하며 포스트 코로나나 뉴노멀 시대 교회상에 대해서 대비하며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관점을 놓치며 점점 멀어지고 있지 않는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인본주의자들이 주장하듯이 코로나가 발생하여 확산된 동기가 교회의 죄에서 찾지 않고 다른 관점으로 보고자 하는 문제입니다. 교회는 질병을 촉발시킨 교회된 우리들의 죄를 온전히 회개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들은 회개할 이유를 모르거나, 할 방법을 모르거나, 할 마음이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온전히 회개하지 않아 인간의 교만으로 세워진 바벨탑 처럼 교회가 무너..
1) 고통받고 있는 영혼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칼, 기근, 온역으로 이스라엘을 치실 때,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서 인근 나라들도 같이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땅의 교회의 죄로 인해서 코로나가 창궐하고 그로 인해 나라 경제는 걷잡을 수 없이 곤두박질 치고 있고 또 결국 서로의 탓만 하며 반목과 질시가 나라 안에 팽배하게 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시아에서는 폭우와 산사태, 미국은 태풍 등의 자연 재해가 있었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는 화학물이 폭발하는 등 막대한 재정 피해 및 인명 피해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교회는 가중되는 어려움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교회의 죄로 인해 고통받는 이 참담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로 치유와 회복이 임하길 구하..
1) 기복신앙으로 물질화된 교회의 죄 오랜 기간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잘 믿으면 복 받는다”라는 소위 ‘기복주의’ 신앙의 가르침이 만연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따르기 보다는 세상적 성공, 성취, 많은 물질 소유 및 자녀들의 출세 등 눈에 보여지는 것으로 누리는 복만이 강조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형통과 소원 성취를 자녀의 진학과 성공을 통해서 취하려고 목숨을 건 부모 세대는 결국 자녀를 불태워 몰렉에게 바쳤던 그 옛날 이스라엘의 죄를 답습하고 있고, 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에 혈안이 되어 있는 젊은 부부 세대들 또한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하고 세대 흐름에 뒤쳐지지 않게 아둥바둥 하다가 또 다른 상대적 박탈감에 함몰되는 맘몬 숭배의 죄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
1) 코로나로 인해 묶임받은 어둠의 권세를 대적하며 코로나 펜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인간의 마음 속 죄악과 병듦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정 폭력, 아동 학대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우울증으로 인한 상담 전화 건수도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로 300%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죽음과 질병의 공포 속 경제적 혼란과 격리는 심리적 고통을 유발하고 있으며 두려움, 무기력, 우울감으로 정신 건강 의학과를 찾는 환자들도 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도 문제인데, 전문가들은 스페인 독감, 홍콩 사스 사태 종결 이후 자살률이 급증했음을 상기하며 “재난 상황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자살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할 만한 여유가 없다”며 오히려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야 자살이 급증한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미국..
1) 흠 있는 제물을 드린 죄를 회개합니다. 말라기 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러운 떡과 흠 있는 희생 제물을 바침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멸시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더러운 떡과 흠 있는 제물로 드리지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목회자가 강단에서 뼈를 깎는 노력과 기도로 말씀을 준비하지 못한 죄, 찬양자 인도자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대충 지난 콘티들을 뒤적거리면서 만들고 불렀던 죄, 찬양하는 사람들은 대충 아는 찬양 노래 부르기로 퍼포먼스를 한 죄, 기도 인도자, 준비자들도 분주함으로 또는 게으름으로 대충 기도문을 작성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은 죄..
1) 영적 전쟁 대신 논의와 세미나를 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 한국의 한 교단이 세미나를 통해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과 뉴노멀 시대에 교회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목회자 중심의 제도 교회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생활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건물 중심 목회에서 사람 중심 목회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우리가 그동안 습관적으로 드렸던 예배의 모습들에 대한 철저한 신학적 검토와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 “전문 사이버 목회자를 준비시켜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런 의견들을 잘 접목해서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눈에 띄게 아쉬운 것은 지금은 그 어떤 사람끼리 논의..
1) 영적 게으름에 빠진 죄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곳에서 어느 때 보다 더 기도와 금식의 시간을 갖고 있지만 이사야 58장의 책망처럼 금식을 하면서도 오락거리를 찾아 가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의 근원 되시고 우리의 구원되시는 하나님만 붙들어야 하는 시기임에도 우리의 영은 죄로 달려가기에 빨라서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바라보며 영적 간음을 짓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짐이라’라고 하셨건만 각종 미디어의 중독에 빠져 유투브,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우리의 즐거움을 좇아 행하고 있음은 명백한 영적 간음임을 깨달아 하나님 앞에 통렬히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질수록 우리의 마음에 긴급함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소망이 사라져 가고, 그 자리에 영적 게으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