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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최근 한국에 도착한 한 탈북자는, ‘북한 지역에 기독교인이 있다’는 것을 보위부의 생활총화에서 알았으며, ‘기독교를 믿는 것은 국가반역죄이므로 중국으로 넘어가더라도 선교사를 만나거나 교회에 가면 안 된다’는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에서 신앙교육과 세례를 받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신앙생활을 해온 성도들의 이야기가 종종 회자됩니다. 북한 지하교회 지도자를 훈련하며 지켜보았던 사역자에 따르면, 북한 훈련생들은 매일 새벽 4시부터 두 시간씩 예배 드리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열심을 낸다고 전합니다. 북한에서는 성경을 마음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사도행전과 로마서는 물론이고 성경 1,000절 정도를 암송해서 북한으로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기도시간에는 북한생활방식인 우상숭배를..
멕시코의 장기매매 범죄는 2014년 나이츠 템플라 카르텔 (Knights Templar Cartel) 이 아동 장기매매로 기소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찰 및 정부 관료도 이에 연관되어 추가 언론 취재 및 보도가 쉽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그 실상은 알기 어렵습니다. 최근 현지 소식에 따르면 장기매매 수법은 더욱 악랄하게 발전하여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접근이 어려운 고산 지대까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납치하고 장기를 적출한 후 이들의 시체를 흔적을 찾을 수 없도록 먼 곳에 유기합니다. 이로 인해 고산 지대에 거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며 지상으로 단체로 내려와 구호 단체와 교회들은 이들을 돕고 있으나 지원이 제한적입니..
최근 트럼프와 김정은의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한쪽에서는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져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다른 쪽에서는 그래도 계속적인 대화와 접촉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핵이라는 이슈 때문에 전 세계는 한반도의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미국과 중국 등 주변 강대국들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국론이 분열되어 봉합되지 못할 정도로 양극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통일의 막대한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서 통일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념화로 정쟁화 되고 있는 연방제 통일론과 같은 주장으로 인해 또 다른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북한의 핵이나 통일은 한국을 정치적, 사회적으로..
교단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국 교회의 교세 감소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한국의 예장 통합교단의 경우 2017년 기준 약 1.8%의 감소율을 보였는데 무엇보다 중직자 즉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의 수는 증가한 반면 세례교인의 감소폭이 컸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는 잃어버린 영혼들. 즉 불신자가 회심하고 돌아오는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목회자의 수는 도리어 1.5% 정도 증가하였고 전체 교회 수도 1.5% 증가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교인은 없어지는데 목회자와 중직자 그리고 교회 수만 많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교단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기독교 전체 더 나아가 유럽과 미국과 같이 신앙이 고착화되어 가고 있는 교회들의 현주..
므루(Mru) 종족은 므로(Mro), 므룽(Mrung), 므루챠(Mrucha)라고도 불리며, 미얀마에는 인구 약 24천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므루 종족이 주로 살고 있는 서쪽 친힐(Chin Hill) 지역에는 두 개의 큰 시내가 흘러 몬순(Monsoon) 계절에는 홍수가 종종 발생합니다. 카누와 대나무 뗏목이 내륙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므루 종족은 족장 계급이나 지배 계급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담배, 쌀, 면화, 수수, 대나무 등을 재배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므루 종족은 부처의 계율을 원칙대로 고수하는 상좌부 불교를 믿으며, 또한 정령을 숭배합니다. 용이 지진을 일으킨다고 믿고, 아이가 태어날 때는 ‘나츠(Nats)’라는 신에게 빌기 위해 닭을 죽이고 그 닭피를 대나무에 ..
지난 1월, 아프리카 카메룬 국경도시의 교회에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이 들이닥쳐서 기독교인들의 소유물을 다 빼앗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가장 큰 교회를 포함해서 여러 곳의 교회를 파괴했고, 목회자들과 가족들은 집을 잃었으며, 그 중 몇 명은 아직도 실종된 상태입니다. 보코하람은, 목사를 살해하면 그 교회가 폐쇄된다고 여기고 목사와 가족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의 사람들이 종종 목숨을 잃거나 납치당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의 공격 뿐 아니라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의 유혈충돌로 카메룬의 치안은 불안합니다. 작년 11월 북서부에서는 미국인 침례교 선교사가 머리에 총격을 받고 살해되었고, 서부에 있는 중등학교에서는 학생 20여명이, 또 북서부의 기독교 중등학교에서는 80여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
지난 주 1월 말 미국 하원과 의원들이 모여 내놓은 정책 중 하나님에 대한 전통 문구를 삭제하자는 의견이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하원이 증언하기 전에 맹세할 때 말하는 문장에서 “하나님이여 도우소서” 라는 단어를 삭제할 것을 제안했지만 다행히 공화당의 비난으로 인해 중단되었습니다. 민주당이 “하나님”에 대한 모든 언급을 삭제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2012년에 하나님의 창조 질서, 결혼의 의미, 생명의 존엄성, 하나님에 대한 문구들이 반기독교적인 가치관들로 대치되었습니다. 심지어 한 여성 의원은 성경책이 아닌 코란에 손을 대고 선서했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알라신이 사람들을 깨우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사악한 행동을 볼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고 썼었습니다. 유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의 기본 진리를..
지난해 9월 가족과 함께 스리랑카 여행을 떠났던 한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이 경유지인 홍콩 국제공항에서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호주 멜버른행 항공기에 탑승을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부친과 형제들의 폭력에 시달린 끝에 이슬람교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5개월 동안 ‘13번이나 거처를 옮기는 도피생활’을 하면서 “자유를 찾아 고국을 떠났고 여성의 권리와 평등이 보장되는 나라로 망명하길 원하며 평범한 젊은 여성으로서 폭력과 압제가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가족으로부터의 학대를 피해 사우디를 떠났던 한 십대 소녀가 태국 공항에서 붙잡혀 본국 송환의 위기 끝에 지난 1월 캐나다로 망명한 사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