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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북한은 MZ세대를 ‘장마당 세대’라고 부르며, ‘장마당 세대’의 사상이 남한 문화에 물들까봐 극도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남한의 영화와 드라마 등을 시청하고 친구들에게 유포했다 적발된 10대 학생 3명을 ‘반동사상문화 배격법’으로 공개 처형했습니다. 이에 더하여 북한 당국은 말투까지 단속하겠다며 내년 1월 ‘평양문화어 보호법’ 제정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남편을 ‘여보’가 아닌 ‘오빠’로 부르거나, ‘동무’가 아닌 ‘남친, 여친’으로 부르거나, ‘감사합니다’ 대신 최고지도자에게만 쓰는 ‘감사드립니다’를 말할 경우, 남한 문화에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여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평양문화어 보호법’을 통해 공포정치를 이어 나가려는 북한에서 사소한 말 한 마디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2019년 수단 독재 정권이 끝남과 동시에 샤리아법의 개선으로 종교의 자유가 진전되는 기미를 보이며 ‘배교 금지법’을 폐지했음에도 여전히 정부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의 기독교인 박해는 멈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배교 금지법이 폐지되기 전 2016년 결혼한 한 무슬림 부부는 남편이 기독교로 개종하자 무슬림 여성이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하는 것이 불법이기에 친정 가족과 외부 압력에 의해 억지로 이혼하게 되었고 이후 부인도 기독교인이 되어 2021년 재결합하였지만, 현 정부는 이 부부를 간통과 배교 협의로 기소하고 태형 100대와 1년 구금을 언도하며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가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교회에 난입해 예배 도중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슬람권 판사는 오히려 ‘평화를 어..
최악의 홍수, 계속되는 경제 및 정치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은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8위 국가입니다. 지난 10월 18일, 파키스탄 정부의 수도 개발 당국은 기독교 지역 한 곳의 교회와 주택을 아무런 경고나 소지품을 챙길 틈도 주지 않은 채 갑자기 불도저로 밀어 버렸습니다. 그 지역에 살고 있던 200여 명의 기독교인들은 홍수로 인한 피해조차 회복할 틈도 없이 집과 소유물을 포함한 모든 것을 다시 잃었고 노숙자가 된 상황입니다. 파키스탄 형법으로 정해진 신성 모독 혐의로 어느 기독교 형제는 사형을 선고 받고, 누명을 쓰기도 하고 납치되어 강제 개종 및 결혼을 하게 되는 기독교 소녀들의 받는 핍박과 박해는 날이 갈수록 잔인하고 심각해져 가고 있기에 파키스탄 교회를 보호해 주시도록 더욱 절실..
중국 내 기독교 박해가 점차 극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산주의 이념에 따른 새로운 성경이 제작 중에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10년 프로젝트’로 이미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어 2029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성경 번역본이 나올 위기에 있는 것입니다. 왜곡된 성경에는 공산당을 지지하는 성경 구절을 포함하는 반면, 공산주의 신념이 반영 안된 구절들을 삭제하고 이에 더해 “예수가 고대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율법이 아닌 공자나 도교의 경전으로 가르쳤을 것”이라며 “중국의 새로운 성경에는 전통적인 이론과 유교, 불교의 문화적 요소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 9월 요한복음 8장의 여러 구절을 수정해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으로 인정’ 되고 ‘간음한 여자를 돌로 쳤다’라는 내용을 포함시켜 ..
코로나로 인해 해외 근무지에 갇히게 된 북한의 노동자들은 팬데믹 기간동안 북한 정부와 외국 현지 당국으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코로나에 걸려 죽어가거나 고립된 삶을 살았습니다. 북한 정부의 코로나 봉쇄로 많은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귀국 길은 막혔지만, 해외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북한 내부에서 구할 수 없는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늘어나 하나님의 말씀도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김씨 일가 밖에 알 수가 없던 북한 사람들은 이역만리 해외에서 성경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으며 김정은도 우리를 지켜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시간이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말하는 어느 노동자의 고백처..
1차 세계대전 이후 이라크 땅에서는 전쟁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걸프전, IS와의 전쟁, 그리고 이제는 반정부 시위까지 이라크가 죽음의 영과 분열의 영으로 오랜 시간 묶여 고통받아 왔고 그 과정 중에 많은 난민이 생겨났습니다. 이슬람과 결합한 민족주의로 인해 기독교인을 향한 혐오와 박해는 더욱 심하여 1987년 150만 명이던 이라크 내 기독교인이 2006년에는 인구의 약 3%, 약 80만 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IS가 퇴각한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기독교인들이 있지만, 이미 폐허가 된 집과 교회로 낙심하고 IS대신 이라크를 장악한 시아파 무장 세력들로 인해 끊임없이 납치, 폭행, 감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이들은 신체적 위협 뿐 아니라 재산 상속권, 결혼할 권리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카타르는 코로나 전 이미 기독교 박해 순위 29위에서 18위로 상승하였습니다. 카타르 시민은 거의 모두 수니파 무슬림으로 다른 종교로 개종할 경우 신분, 자녀 양육권, 재산 상실 뿐 아니라 사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80%를 차지하는 이민자들 안에 기독교인들이 소수 있습니다. 이주 근로자 기독교인들은 정부의 통제 아래 ‘처치 시티(Church City)’에서 예배 드리는 것이 허락됩니다. 최근 이제 곧 열릴 2022년 FIFA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건설 관련 기독교인 근로자들과 만남을 통해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외국인 근로자인 필리핀 출신의 목사는 낮에는 11시간씩 일을 하고 밤에는 목회를 하는 고된..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의 지하교회가 부흥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각종 문서에서 순교자들이 발각된 장소 중 조직체의 비율, 즉 교회에서 발각당해 순교한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박해 사건 중 반 이상이 종교 활동으로 인한 처벌이었으며, 2000년 이전 탈북자는 단 16명만이 성경을 접해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2000년 이후에는 500명 이상 성경을 접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지하교회에 놀라운 부흥을 시기하는 듯 저 원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현재 남아있는 공산 국가들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운데 역시나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과 포병 사격으로 군사적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북한이 그들의 체제 유지를 위해 국내와 국제 사회에서 일으키는 많은 폭력, 무력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