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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1) 구령의 열정 없이 기도를 게을리하며 낙심한 죄; 2)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교회의 죄 본문

코로나 특별기도

회개기도 - 1) 구령의 열정 없이 기도를 게을리하며 낙심한 죄; 2)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교회의 죄

U3PS@NYC 2021. 5. 12. 14:19

1) 구령의 열정 없이 기도를 게을리하며 낙심한 죄

 

애굽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랍고 두려운 10가지 재앙을 보면서 원수는 하나님의 백성을 얼마나 강하게 붙들고 포기하지 않는지를 똑똑히 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강한 자의 손보다 더 크고 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원수의 뿔을 꺾으시고 모세라는 중보자를 세워 마침내 주의 백성을 모두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중보자된 우리는 불신자 가족을 볼 때조차 기도의 열정이 식어가고 어느새 포기하는 심령이 되어 담대히 복음을 전해 보지도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 시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오늘 밤에 오신다면 모두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질 수 밖에 없음을 믿는 우리가 불신 가족 뿐 아니라 열방의 영혼들을 위하여 불 붙는 마음으로 기도하지 못한 사랑 없음을 회개하며 또한 기도해도 속히 이루어지지 않음에 낙심하였던 연약함을 고백하며 다시 한 번 기도의 무릎을 꿇고 믿음의 간구의 기도를 올려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영혼 구령의 기도를 충성되게 하지 못하였던 교회된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7b-9)

 

 

구령의 기도를 쉬며 낙심한 죄를 회개 기도합니다.

열방에 알지 못하는 영혼까지 기도해야 할 우리들이 가까이에 있는 불신 가족을 위한 기도조차 게을리하였음을 통렬히 회개하시며 자식을 태에 품은 어미의 심령을 부어 주사 불 붙는 마음이 되어 생명을 낳는 기도가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2)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교회의 죄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믿지 못하는 도마에게 예수님께서는 손가락을 그의 옆구리에 넣게 하시며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교회에게 믿음을 주시기 원하실 뿐 아니라 그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신다고 성경은 증언하지만, 정작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행하며 두려워했던 죄를 고백합니다. 안목의 정욕에 마음을 빼앗겨 소위 세상이 정해주는 기준에 따라 학교, 직장, 배우자 등을 결정하려고 했고 그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염려하고 두려워하며 때로는 조바심에 섣불리 선택하여 불필요한 고난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받는 고난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불신앙으로 인해 받는 고난은 오히려 더 깊은 무기력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의 믿음 없음을 오래 참아 주신 하나님의 자비를 경홀히 여기는 죄에서 돌이켜 이제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게 해주시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게 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그 권면이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갈 5:6-10)

 

 

믿음이 없어 기쁨과 담대함을 잃어 버렸던 교회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신 음성보다 세상의 권면들에 귀 기울이고 눈에 보이는 것에 시선을 빼앗겨 믿음을 잃어버렸고, 믿음없이 의심하여 염려, 두려움, 불신앙에까지 이르렀던 죄를 회개하시며 이제는 교회가 마음 속의 누룩을 완전히 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달려가게 하시도록, 그때 교회의 마음에 담대함과 기쁨이 넘치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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