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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1) 주의 도우심을 망각하여 나의 공로로 여긴 교회의 죄; 2)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한 죄 본문

코로나 특별기도

회개기도 - 1) 주의 도우심을 망각하여 나의 공로로 여긴 교회의 죄; 2)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한 죄

U3PS@NYC 2021. 5. 19. 10:30

1) 주의 도우심을 망각하여 나의 공로로 여긴 교회의 죄

 

백신이 개발되고 보급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코로나 탈출의 희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또한 효율적 관리로 잘 극복하였다고 칭찬하며 교회에서도 온라인 예배를 잘 정착시켰다는 격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어느덧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뤄 주심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해결했다고 생각하는 착각과 하나님 자리에 백신을 올려 놓는 죄를 범하고 있지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시면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한순간에 무너질 터인데, 상황이 좀 나아진다 싶거나 잘 되어간다고 생각되면 늘 우리는 하나님을 망각하고 나의 힘으로 이루었다고 자랑하지 않았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어느덧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 내 힘으로 하였다고 하나님의 공로를 가로챈 교회된 우리의 죄를 마음을 찢고 철저히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을 기억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고후 10:17-18)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롬 9:16)

 

 

주가 하신 것을 나의 공로로 여겼던 죄를 회개합니다.

코로나의 상황을 통해서 모든 어려움에서 건져주시고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채 백신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체하며 인간의 노력으로 위기 탈출을 하였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시고 하나님 자리에 올라 공로를 가로채고자 했던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며 이 시간 주여 한 번 부르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2)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한 죄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의 쓴 물을 마시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애굽의 노예 신분에서 기적적으로 벗어나 이후 탄탄대로를 기대했지만, 목마른 광야의 현실에서 뜻대로 되지 않자 노예 근성이 드러난 것입니다. 코로나 백신 보급 소식과 더불어 코로나 관련 규제들도 완화되면서 닫혔던 가게들이 문을 열고, 거리에도 사람들이 많아지고, 교회 된 우리들도 무엇인가 열리는 듯한 기대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높아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현재의 교회 상황, 금전적 상황, 열릴 듯 말듯한 기회들을 마주하며 오히려 더욱 큰 실망감을 느끼고 결국 열어주시지 않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짓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의 연약함을 드러내지 않으셨고, 치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 원망했던 죄를 회개하고 긍휼히 여기사 온전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십자가로 치유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 15:25a,26)

 

 

내 뜻대로 되지 않아 하나님을 원망한 죄를 회개하겠습니다.

하나님 한 분 만으로 족하다는 고백을 하면서도 나의 기대대로 되지 못하는 상황을 만나면 늘 실망하고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을 원망하며 오래된 노예 근성의 죄가 쓴물처럼 흘러 나왔던 죄를 통렬히 회개하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로 마라의 쓴물같은 우리의 죄성을 고쳐 주실 수 있음을 고백하며 이 시간 주여 한 번 부르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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