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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전쟁에서 하나님은 9가지 재앙을 펼치시지만 그것으로는 구원을 완성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을 통해서 참 장자이신 그리스도의 보혈로만이 구원을 이룰 수 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보혈이 점차 실종되고 그 의미가 퇴색되어 결국 세상을 구원하는 빛으로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함을 보게 됩니다. 보혈이 주제가 된 강단의 말씀이나 찬양이나 신앙서적이 젊은 세대에게는 고리타분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어 점차 처세술과 성공 기술을 가르치고 개인의 감정을 터치하고 위로해주는 고백의 산물들이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보혈을 말하지 않을 때 교회는 세상의 종교나 학문이나 문화와 다를 바가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원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보혈이라는 말을 입 밖에 내기만 해도 원수가 소스라치고 놀람을 알려 주셨음에도, 보혈을 사용하지 않아 원수에게 공격 받고 있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보혈로 영적 감각 기관을 덮지 못해 말씀을 읽어야 할 시간에 소셜 미디어, 유튜브, 넷플릭스 등이 눈에 먼저 들어오고, 귀로는 듣지 말아야 할 것들을 듣고 흔들리며, 입으로는 정죄와 비판의 말들을 내뱉었음을 회개합니다. 보혈로 우리의 가정, 직장, 학교, 교회를 덮어야 함에도 보혈이 빠진 능력 없는 기도로 원수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했음을 또한 회개합니다.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덮어 주시고,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 위에 주님의 보혈의 능력을 선포 하오니 원수의 모든 공격을 능히 이기고 영적 전쟁에서 ..
하나님은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지시기 위해서 세번째 재앙부터 요술사들이 흉내내지 못한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그것은 칼, 기근, 온역으로 이 땅을 진동시키신 것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수많은 영혼들은 절대자를 두려워하며 돌아오게 되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 불신자들을 향해 하나님은 관계, 재정, 건강과 관련된 것을 잃어버리는 상실을 허락하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인도할 교회들에게는 그런 싸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교회된 우리는 그런 불신자, 낙심자들의 상실을 바라보며 긍휼히 여기지도 않고 관심도 없이 외면하였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을 품고 불신자, 낙심자들에게 다가가고 대화하고 덮어주며 ..
하나님 아버지, 지난 주 고아로 버려져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결함을 갖고 태어나 하나님을 원망할 수 밖에 없던 환경 속에서도 원망 대신 늘 감사함을 고백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자를 향해서는 오히려 축복의 말로 기도했던 간증자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작든 크든 우리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해 또는 열등한 것에 집착하며 불평하고 원망했던 죄를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우리 자신에게 있는 어려움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함께 울며 아파하시는 주님이심을 보지 못했고 그것이 오히려 불행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감사의 고백을 드리지 못했던 죄를 자복합니다. 이제는 삶의 어려움과 내가 가진 ..
오늘날 교회 안으로 뿌리 깊게 파고 든 번영신학은 인본주의 신학과 물질화가 합해져 믿음을 가지면 건강과 부와 같은 외적인 축복이 하나님의 상급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청빈이 아닌 ‘청부’ 즉 청결한 부자를 주장하는 교회가 등장했으며, 세상의 탑에 올라가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엘리트 주의’의 번영신학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목회자는 ‘긍정의 힘’, ‘잘 되는 나’ 라는 책을 통해 하나님은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긍정의 힘을 선포해 번영을 가르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원수는 성경의 절대적인 가치를 무너 뜨리려 성경을 번영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고 복음의 자리에 건강과 물질, 외적인 복에 초점을 맞추게 해 결국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광스럽..
하나님 아버지, 주의 백성은 항상 겸비함으로 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 선입견에 사로잡혀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여 상처를 주고 또한 상처를 받는 행동을 하고 있음을 자복합니다. 우리의 생각의 틀이 우리의 생각들로 가득 차서 이웃의 진실된 말과 사랑 어린 조언을 귀담아 듣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의 잣대로 하나님의 뜻까지 섣불리 판단하고 정죄하는 입술로 이웃을 괴롭게 한 욥의 친구들의 죄를 답습했음을 마음 깊이 회개합니다.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랑 없는 말로 이웃을 정죄하는 눈으로 바라보았던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주여 용서하시고 고쳐 주옵소서. (by UPS) 이 말씀을 겸손함으로 ..
1938 년 9월 9일, 조선 기독교 신앙의 양심의 최후 보루였던 조선예수장로회가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신사참배가 명백히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의 제 1 계명에 어긋나는 것을 묵인한 것이었습니다. 광복 이후 교회들은 신사참배의 죄의 회개에 대한 입장 차이로 다른 교파로 분열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분열을 막기 위해 일부 교단들에서는 신사참배 총회 결의를 취소하고 몇 번의 회개 기도회를 하기도 했지만, 신사참배 결의로 부터 약 8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한국 교회가 하나가 되어 신사참배의 죄를 회개한 적은 없습니다. 또한 신사참배 회개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부 경험주의 신앙에 기반을 둔 종교화된 교회에서는 이미 회개를 한 죄이기 때문에 회개할 필요가..
요즘 목회자를 비롯한 많은 기독교인들이 TV방송, 인터넷 등 매스 미디어(mass media)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스컴에 나타나는 교회의 모습은 세상 풍조에 편승하고 세속적인 가치들과 타협하는 모습이 있었음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물론 방송 출연을 통해 세상과의 접점이 확대될 수 있지만, 유명세나 세상 사람들의 친근감을 얻고자 복음의 거룩한 것을 개에게 던져 버리는 일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과 교회의 부흥이 세상 매스컴을 통해 얻어진 유명세나 돈이나 행복, 정욕을 추구하는 세상 풍조에 편승하는데 있지 않고, 오직 십자가의 도와 전도의 미련한 것에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복음을 전할 능력을 세상에서 찾고자 했던 교회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며 이제 교회가 순결한 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