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지변 - 코로나19로 생명의 호흡을 잃어가는 남미의 회복을 위해

source: AFP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의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며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 5만 명 이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 마나우스, 콜롬비아의 레티시아, 페루의 이키토스 등의 남미 8개국을 끼고 있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원주민 거주지 2,400여 곳이 코로나19에 노출되었습니다. 지난 3월 말부터 아마존 지역의 확산이 시작되면서 브라질 코카마족 원주민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두 달도 안 돼 아마존 전역에 퍼졌습니다. 아마존 상류의 원주민들은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자기가 코로나에 걸린 지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외딴 곳에 떨어져 있거나 빈곤과 의료 장비 부족 상황을 겪고 있어 치료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의 확산 원인은 불법 금광 개발업자들과 벌목업자들이 원주민 거주 지역에 들어가 작업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가속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길가에 사망자가 버려지며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아마존 지역을 포함하여 남미 지역을 위한 긴급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YTN, 연합뉴스, 동아일보, 나우뉴스, 크리스천투데이,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볼 남미 땅을 향해 선포합니다.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1b-23) 

 

 

하나님 아버지, 남미 땅이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정령을 함께 섬기고 오히려 사람을 우상으로 삼고 자연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샀던 모든 가증한 죄를 주께서 다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시는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이시오니, 이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나님 앞에 숨겨질 것이 없게 하셔서 하나님께 돌이킬 수 있도록 회복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새로운 피조물로 완전히 거듭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남미 지역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서지 못하고 거짓과 우상 숭배의 죄로 남미 지역이 뒤덮일 때까지 기도의 제단을 쌓지 못했던 교회의 무심한 죄를 먼저 회개합니다. 미전도 종족이 많은 아마존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헌신하는 주의 종들의 생명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의료나 구제로 봉사하는 주의 돕는 손들을 붙여주셔서 이 위기를 복음으로 새 생명을 얻는 은혜의 기회로 삼아 주시도록 남미 지역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