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Prayer Blog

회개기도 - 1) 중보기도에 기쁨이 없고 의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우리들의 죄; 2) 자기 눈 속의 들보를 빼내지 못해 눈이 멀게 된 교회의 죄 본문

코로나 특별기도

회개기도 - 1) 중보기도에 기쁨이 없고 의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우리들의 죄; 2) 자기 눈 속의 들보를 빼내지 못해 눈이 멀게 된 교회의 죄

U3PS@NYC 2021. 1. 20. 10:56

1) 중보기도에 기쁨이 없고 의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우리들의 죄

 

UPS는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 암울한 시대를 파수하며 옛적부터 무너진 성벽을 수보하기 위해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영적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우리 안에 기도가 의무사항이 되었고 기쁨이 상실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준비하는 자들은 성실하지 못하였고 기도하는 자들도 기도 시간에 딴생각 잡생각에 사로잡히며 메마른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언부언하며 보여주기 기도하는 바리새인과 다를 바 없는 기도가 우리 안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회개하게 됩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잠깐 모여서 기도하는 것으로 나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안일함의 죄에 빠져 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결국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야 할 우리 자신이 말라기서의 말씀처럼 병든 제물이 되어 주의 영광을 떠나 보내는 죄를 지었음을 철저히 눈물로 자복하며 다시 한 번 주의 임재 안에서 기도할 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주의 엄중한 경고 앞에 다시 일어날 UPS 중보기도자들에게 선포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 1:13)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4:7)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가 주 앞에서 범죄하였나이다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우리를 이 시대에 특별한 사명자로 부르셨건만 기도를 준비하는 자나 기도하는 자나 모두 한결같이 막중한 사명감을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지 못했음을 철저히 회개한다고 주께 부르짖겠습니다. 이제 중보기도 사명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고쳐 주시도록 마음을 찢으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2) 자기 눈 속의 들보를 빼내지 못해 눈이 멀게 된 교회의 죄

 

하나님께서는 교회에게 진리 안에 거하며 서로 사랑하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를 서로 사랑하지 못하여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고 형제 눈의 티를 빼내려는 죄를 범하고 있음을 회개하게 됩니다. 형제의 티를 지적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은 결국 자신은 괜찮다고 하는 우월감에 빠지게 하여 자신의 들보를 인식조차 못하고, 알아도 감추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 결과 목회자들은 서로 자신의 성경 해석이 맞다고 하는 교만에 빠졌고 교인들은 눈을 부릅쓰고 형제의 티를 찾기에 급급했으며 이런 모습으로 목회자 성도 할 것 없이 계속적으로 남을 가르치려고만 애썼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는 수많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틀리고 주님이 맞습니다”라는 고백은 온데 간데 없고 정죄와 판단을 일삼은 눈 먼 교회의 모습이 지금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고백하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계명을 온전히 살아낼 수 있도록 날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 자신의 눈 속의 들보를 빼내는 회개의 눈물을 채워 나가야겠습니다.    

 

 

이 말씀을 날마다 진리의 빛 가운데 자기 눈 속의 들보를 빼낼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요일 2:10-11)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 7:5)  

 

 

판단과 정죄로 눈이 멀어져 있던 교회의 죄를 회개합니다.

자기 눈 속의 들보가 얼마나 큰지 알지도 못하고 알아도 빼내고자 주님 앞에 엎드리기 보다 오히려 형제의 눈의 티를 찌르며 서로 목소리를 높이고 분열했던 교회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함으로 눈이 멀어져 있던 교회된 우리들의 죄를 회개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