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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파수 - 욥의 신앙을 보이지 못한 물질화된 교회들 본문

교회기도

교회파수 - 욥의 신앙을 보이지 못한 물질화된 교회들

U3PS@NYC 2019. 5. 15. 14:04

최근에 이 시대의 욥으로 불리던 교회오빠 이관희 집사의 생애를 담은 스토리가 영화화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서른 일곱의 나이에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아내도 혈액암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어머니마저 목을 메어 자살한 그 애처로운 사연이 2017년 성탄절 때 첫 전파를 탔습니다. 그것도 기독교 방송이 아닌 KBS에서 비기독교인 PD를 통해 방영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원래 기획 의도는 복음이 담겨지도록 계획한 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방송을 보고 병과 아픔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교회가 점점 더 물질화되어 세속적 가치를 따르는 기복신앙의 모습을 보일 때 도리어 교회를 비난하고 교회를 등집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일 때 놀라하며 그 하나님이 궁금하다며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물질화 세속화되어 세상의 덕이 되지 못하고 있는 이 세대의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벧전 2:12)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욥 42:5-6)

 

 

하나님 아버지 용서하옵소서, 우리가 그 귀한 생명의 복음을 값싼 기복신앙으로 변질시켜 주 앞에서 돈을 사랑하고 정욕을 좆아 세상으로 하여금 교회를 비방할 거리를 만들었음을 마음 깊이 회개합니다. 고통 가운데서도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하고 세상과 같이 원망하고 주를 떠났던 죄를 범하여 세상으로 주께 영광 돌리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세상에 비웃음 거리가 되었음을 마음을 찢으며 회개합니다.

 

 

교회의 물질화를 회개하며 교회가 교회되게 하시도록 기도합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욥처럼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고 끝내 찬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도리어 세속화되어 세상과 다를 바 없는 신앙으로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었던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이제 주의 능력으로 교회가 교회되게 하사 세상이 교회를 궁금하여 찾아오는 역사가 놀랍게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게 해 주시도록 다 같이 주여 한번 외치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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