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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근심과 걱정으로 맡기신 공동체적 비전으로 살지 못한 교회 된 우리의 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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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근심과 걱정으로 맡기신 공동체적 비전으로 살지 못한 교회 된 우리의 죄

U3PS@NYC 2022. 3. 23. 09:16

하나님 아버지, 우울하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교회 된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근심, 걱정, 염려가 많고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요동치고 길을 잃을 때가 많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이 모든 것이 묵시가 없어 방자히 행한 우리의 연약함임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이 땅을 떠나실 것을 말씀하시며 “그 길을 너희가 안다”라고 하실 때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라고 반문했던 도마의 우매함이 우리 안에도 동일하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교회 된 우리가 비전의 확신이 없거나 특별히 주신 공동체적 비전을 부담스러워 하여 외면하려 했던 죄의 모습을 통렬히 회개합니다. 주여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기 보다 세상의 번영과 풍요를 향한 길로 달려가고 싶어함으로 비전없이 방자히 살았던 우리들의 죄를 마음 깊이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by UPS) 

 

 

이 말씀을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께로 가게 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1, 5-6)

 

 

십자가 지기를 싫어하고 비전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여건과 상황에 불안해하고 걱정하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생각하지 못하고 특별히 공동체적 비전에 둔감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비전대로 살기 위해 감당해야 할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길을 외면하고 세상이 주는 안락과 풍요에 안주하고자 했던 불충한 마음을 자복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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