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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자기 십자가를 억지로 짊어졌던 교회의 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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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 - 자기 십자가를 억지로 짊어졌던 교회의 죄

U3PS@NYC 2021. 3. 31. 11:00

예수님께서는 주의 형제들이 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고 헐벗고 병들고 옥에 갇혀 있음을 말씀하시며 그들을 섬긴 것이 주님을 섬긴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고난의 본을 보이사 교회가 그 고난의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고 또 교회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하셔서 천국이 그들의 소유가 되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지금 마치 억지로 십자가를 지었던 구레네 시몬처럼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신 고난을 억지로 감당하거나 혹은 싫어했음을 고백합니다. 때때로 세상 사람들의 평안과 재물의 불어남을 보며 걸음이 미끌어졌고, 그들의 형통함을 보고 질투했으며 교회에게 선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 가운데 있었던 교회의 죄를 자복하며 구레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었음에도 그가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자로 일컬음을 받는 복을 주신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며 이제 교회가 고난의 자취를 기꺼이 따라가게 하사 택하심의 복을 받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본이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예수님의 가벼운 멍에를 지게 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9-30)

 

 

예수님의 가벼운 멍에조차 지기 싫어했던 교회의 죄를 회개합니다.

사망의 삯을 지불해야 했던 큰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짊어지시사 교회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쉬운 멍에와 가벼운 짐을 지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한 채, 십자가를 억지로 지고 가거나 아예 피하고자 했던 우리의 죄악을 마음을 찢으며 자복합니다. 이제는 교회가 기꺼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 천국을 소유하는 복을 받아 누리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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