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도 - 공산권,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과 믿음으로 기도할 교회들을 위해(2)

   •현재 북한에는 북한선교와 관련된 한국인과 한국계 인물들이 억류되어 있습니다.

   •중국 단동에서 북한주민과 탈북자를 위해 쉼터와 국수공장을 운영하며 성경공부를 시키는 등 오랫동안 북한 선교사업을 했던 김정욱 선교사(52세)가 2013년에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1997년부터 북한을 100회 이상 드나들며 북한주민을 위해 대규모 인도주의 지원사업을 펼치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 목사(61)는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체포되어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2년째 복역 중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 연길에서 활동하던 미국 영주권자 김동식 목사는 2000년에 납치된 후 지금까지 생사를 알지 못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김국기 ∙ 최춘길 선교사를, 2015년에는 귀화 미국인인 김동철 목사(62)를 테러 음모와 정탐모략 행위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2년간 억류되었다가 2014년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선교사(48)는 그의 저서에서 하루 10시간씩 주 6일 고된 노동과 함께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라는 북한 당국의 협박을 가장 어려웠던 상황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최근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평화적으로 대북 인권활동이나 선교활동을 벌여왔던 선교사들을 무차별하게 잡아들이는 정책으로 전환했는데, 전문가들은 김정은 정권이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대민 소요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원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교사들의 납치 ∙ 구금 이후에, 한국 내부에서는 이상하게도 남남 갈등이 일어나고 교회에서 조차 의견들이 갈리어 북한에 드나들던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비방하는 목소리가 일어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 복잡미묘한 상황에서 ‘과연 하나님은 왜 이 시점에서 북한의 문을 더 철통같이 닫아놓게 하시고 김정은 정권의 마음을 더 강퍅하게 하셔서 핵무기 등의 위협으로 정세를 더 불안하게 하도록 하셨냐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과거에 구(舊) 소련(蘇聯)이 붕괴되었던 것처럼, 참으로 놀라운 상황으로 이끄시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셨음을 증명하시기 위해 모든 인본적인 방법들을 차단하고 계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원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마음을 더 강퍅하게 하여 선교사들을 잡아 가두고 한국의 교회 안에서의 갈등을 유발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은 모든 것이 사람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 아래 기적과 같이 역사하시고 마침내 통일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자유아시아방송, revised by UPS Korea)

 

 

이 말씀을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과 원수의 간계를 파하며 믿음으로 기도할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선포합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나 1:7-8)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 6:16)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 6:18)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원수가 김정은 정권의 마음을 점점 더 강퍅하게 하여 선교사들을 무차별적으로 억류하고 이를 지켜보는 한국의 교회들은 의견이 분분해지고 서로 갈등하는 가운데 있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 되시며 하나님께 피하는 자들을 아시는 권능의 하나님이시오니, 이제 이 땅의 교회가, 억류된 선교사들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북한의 문을 여실 것을 믿고 소망하며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두 가지를 놓고 기도합니다. 

1) 먼저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과 이를 바라보는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겠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로 인해 교회 내에서 갈등하고 분열하는 것을 이제 그치고 오직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을 바라보고 따르게 하시도록 기도합니다.

 

2) 굳게 닫힌 북한의 문을 여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믿는 믿음이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시고 일하실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으로 교회가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정치∙경제∙종교 등 일절의 인본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략과 능력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어가심을 교회와 열방이 목도하게 되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게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