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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Prayer Blog
교회파수 - 교회 수는 늘고 교인은 주는 기현상을 보이는 한국 교회 본문
교단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국 교회의 교세 감소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한국의 예장 통합교단의 경우 2017년 기준 약 1.8%의 감소율을 보였는데 무엇보다 중직자 즉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의 수는 증가한 반면 세례교인의 감소폭이 컸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는 잃어버린 영혼들. 즉 불신자가 회심하고 돌아오는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목회자의 수는 도리어 1.5% 정도 증가하였고 전체 교회 수도 1.5% 증가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교인은 없어지는데 목회자와 중직자 그리고 교회 수만 많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교단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기독교 전체 더 나아가 유럽과 미국과 같이 신앙이 고착화되어 가고 있는 교회들의 현주소인 것입니다. 많아진 목회자는 교회를 세우기에 급급했고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하시는 주님의 명령을 무시한 채 수평이동을 당연시하게 여겼던 결과가 아닌가 회개하며 마음을 찢고 주 앞에 자복할 때 입니다. (출처: 기독일보, 크리스챤투데이,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교세가 줄어가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 14:23)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6)
하나님 아버지, 오늘날 한국과 한인 교회의 성도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세우는 지상명령을 수행하지 않고 수평적 이동으로 교인의 수를 채우는 데 만족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바라보면서도 우리 심령이 통회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부어 주셨던 은혜를 맛보았던 교회의 성도들이 현저히 줄고 있는 상황임에도 그저 무감각해져 버린 우리의 딱딱한 심령을 주 앞에 회개합니다.
화석화 되어 가고 있는 교회를 회개하며 다시 복음의 불을 붙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교회 수는 느는데 성도 수가 줄고 있는 이 시대의 참람한 모습과 내 집을 강권하여 채우라 하시는 주님의 명령을 등한시 했던 우리 자신의 죄를 먼저 회개하며 다시 한번 온 교회가 회개함으로 엎드릴 때 주께서 그 기도를 듣고 그 땅을 고치시리라 하시는 주님의 약속이 한국과 미국의 한인 교회들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