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욕의 영적 부흥의 시작이 될 한인 노숙자

source: 한국외교부 블로그

 

뉴욕의 겨울 추위는 유난히 혹독하고 매섭습니다.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에게 더욱 치명적인데 높은 집세와 생활비로 한번 수입이 끊기면 길거리로 내몰릴 수 밖에 없는 뉴욕의 각박한 현실과 이 추위는 사뭇 닮아 있습니다. 이민자로서 노숙자가 된 한인들의 대다수가 신분이나 언어 때문에 정부의 보조를 받기도 어렵고 노숙인 사이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다툼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이들이 스스로 길거리 생활을 벗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절망스런 현실에 정신 질환이나 약물 중독에 빠져 더욱 벼랑 끝까지 내몰리는 상황입니다.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더욱 각박해지는 요즘이지만, 생명을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그렇게 살라고 가르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먼저 한국 교회를 통해 증거될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기적이 뉴욕의 한인 노숙자들에게 나타나 그들의 회복이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뉴욕 영적 대부흥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by UPS)

 

 

이 말씀을 뉴욕의 영적 부흥의 시작이 될 한인 노숙자들을 향해 선포합니다.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시 107:4-8) 

 

 

하나님, 광야와 같은 뉴욕 땅에 저 원수는 노숙자 특히 더 연약한 한인 노숙자들을 주리고 목마르게 하며 낙심과 두려움, 그리고 죽음의 영으로 묶고 있는 것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이 평안히 거주할 성읍에 인도하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시오니 저 더러운 원수의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묶고 파하사 뉴욕 땅의 한인 노숙자들로부터 하나님 나라의 회복의 역사가 시작되어 맨하탄을 넘어 한국과 열방까지 번질 뜨거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뉴욕 땅 한인 교회들에게 먼저 영적 회복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뉴욕을 향한 특별한 사명을 주셔서 이곳에 한인 교회의 터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의 뜻과 그의 성실하심을 신뢰하는 교회들이 되게 해 주시사 하나님 기뻐하시는 거룩함과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는 이웃을 향한 사랑이 교회 안에 먼저 회복되게 해 주시도록, 그래서 저 한인 노숙자를 묶고 있는 낙심의 영, 두려움의 영, 죽음의 영을 예수 뜨거운 사랑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사 그들로부터 뉴욕의 영적 대부흥이 시작되게 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