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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역 - 은밀한 차별 속에서 이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한국의 이주민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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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영역 - 은밀한 차별 속에서 이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한국의 이주민들

U3PS@NYC 2021. 8. 11. 12:36

source: 연합뉴스

 

이주민 비중 5% 돌파를 눈 앞에 두고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들은 이미 제조업종에서 필수적인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인도네시아, 태국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력 수요가 많은 농번기의 시골 마을에서도 외국인 농부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피부색이나 종교처럼 눈에 띄는 이유로 차별을 겪는 서구의 경우와 달리, 한국에 있는 이주민들은 출신국가, 한국어 능력, 말투 등 일상 속에서 광범위하고 은밀하게 차별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약 70%가 집이라고 부를 만한 곳이 아닌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데, 지난 해 12월 말, 비닐하우스 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의 사망 사건에서 쓰레기장과 같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단일 민족 국가의 자부심 가운데 오랜 시간 살아온 한국인들의 자민족우월주의가 이 땅에 이방인으로 들어온 이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하게 만들었고 원수 마귀가 사랑없는 사회가 되도록 함을 깨닫고 복음으로 이 땅이 치유되게 하시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한국일보,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경향신문, 크리스천투데이, revised by UPS)

 

 

이 말씀을 타국인을 자기 같이 사랑하게 될 한국의 사회 영역에 선포합니다.

타국인이 너희 땅에 우거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19:33-34)

 

 

하나님 아버지, 원수는 한국인들의 오랜 단일 민족에 대한 자부심에서 오는 자민족우월주의의 죄성과 약육강식의 풍조 속에서 이주민들을 업신여기고 차별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을 주께서 다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 땅에 함께 사는 타국인을 학대하지 말라고 하시는 만국의 아버지 하나님이시오니, 이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무자비하게 대하도록 만드는 원수의 궤계를 예수 십자가 사랑의 보혈로 묶고 파하사 이방인을 이웃으로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한국 사회를 덮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이주민들 안에서 크게 역사하게 일하여 주옵소서.

 

 

한국에 있는 이주민들이 축복의 통로로 세워지도록 기도합니다.

한국이라는 타국에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주민들의 아픔을 사랑으로 돌아보지 못했던 교회의 죄를 먼저 회개합니다. 나의 민족만 사랑하는 자민족우월주의의 마음과 이주민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차별의 눈을 예수 사랑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사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복음을 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여 자기 나라, 가족, 친지에게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 세워지게 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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