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도 - 이슬람권, 차별과 박해를 받고 있는 수단의 교회를 위해

• 아프리카의 수단(Sudan)은 2016년도 오픈도어 기독교박해국 8위로, 오직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억압과 폭력을 당하며 신앙의 표현에 제한을 받는 나라입니다.

 

• 기독교인이 다수였던 남부 수단이 2011년에 남수단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한 이후에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남수단으로 이주하였고, 무슬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단(북부)에서 이슬람 정권은 정치적 반대파와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기독교인에게 더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수단 그리스도의 교회 타우르 목사와 샤말 목사는 남부 출신으로 작년 말부터 구금되어 체코 출신 구호활동가 1명과 내전이 있었던 다르푸르 출신의 대학원생 1명과 함께 법정에 섰습니다. 반정부시위에서 화상을 입은 친구를 돕기 위해 한 대학원생이 모금을 했는데 불온한 단체인 ‘교회’의 목사가 여기에 얼마를 보탰다는 것이 당국의 심기를 건드렸고 또 다른 목사는 그와 친분이 있었다는 이유였습니다.

 

• 이들에게는 ‘수단에서 일어나는 대량학살과 시민에 대한 살인, 방화, 기독교인 박해에 대한 동영상을 통하여 반란을 선동했으며, 허위 사실을 국외에까지 유포하여 수단 정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죄목이 적용되었고, 간첩행위와 정부반대 등의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 한편, 지난 7월에 수도 카르툼에서는, 교회의 동의 없이 교회에서 운영하던 학교를 정부가 정부 산하 위원회에 팔아버린 것에 항의하여 시위를 하자, 관련된 교회 지도자와 교인 14명을 구속하여 벌금형을 내렸고, 정부의 행위에 비판적이었던 교장을 면직시키고 학교에서 끌어낸 일도 있었습니다. 이 교회가 속한 수단 장로교복음교회 교단은 정부의 탄압과 구속, 교회 철거 등의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 수단의 이슬람 정권은 북부 수단을 샤리아(이슬람법)가 지배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표현하면서 기독교인들을 '열등시민'으로 분류하고, 살인이나 방화, 괴롭힘, 세금징수와 법 적용에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매일선교소식, 오픈도어선교회, revised by UPS Korea)

 

 

이 말씀을 차별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세게 믿음을 지킬 수단의 교회를 위해 선포합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라 (사 34:8)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사 35:3-4)

 

 

기도합니다.

 

주여, 원수가 정치적, 종교적인 힘과 거짓을 이용하여 수단 땅에 교회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고통을 가하고 있음을 주께서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원수 마귀의 머리를 밟아 보복하시고 갚아주시며 신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시오니, 오셔서 수단 땅의 교회를 향한 원수의 술수를 무너뜨리시고 오히려 수단 전역에 복음을 선포하는 믿음의 교회들이 되게 하시어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증거되게 하시옵소서.

 

 

두 가지를 놓고 기도합니다.

 

1) 먼저 수단 땅에 만연한 원수의 술수를 예수 능력의 이름으로 결박하겠습니다.

수단에 교회가 남아있지 못하도록 탄압하고 부수고 괴롭히는 이슬람의 폭력의 영과 기독교 박해가 없는 것처럼 숨기고 우상을 세우려는 거짓된 술수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묶고 파하여 주시사 지금 이시간 크리스천에 대한 적대감과 규제 속에서도 담대하게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 두번째로 기도하실 때, 수단 교회를 통하여 오히려 복음의 능력이 드러나게 해달라고 구하겠습니다.

폭력과 온갖 괴롭힘과 차별에도 복음을 전할 기회를 허락하시사 교회가 없는 수단 북부의 구석구석까지 복음을 들고 찾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는 믿음의 교회로 서도록 다같이 수단의 교회를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