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Prayer Blog

회개기도 - 저 천국보다 이 땅에 더 소망을 두었던 우리들의 죄 본문

코로나 특별기도

회개기도 - 저 천국보다 이 땅에 더 소망을 두었던 우리들의 죄

U3PS@NYC 2021. 3. 24. 10:34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이 땅에 속한 것에 얼마나 마음을 두고 있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닫힘에 안타까워 하고, 우리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애통하며 회개하던 마음은 점차 희미해지고 어느샌가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끝 없이 막힌 것 같은 나의 삶과 커리어를 더 걱정하고 재정적 어려움과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밀려오는 근심과 걱정을 떨칠 수 없는 연약한 마음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바를 충실히 행하는 충성된 종이 됨과 동시에 우리의 영원한 집인 하늘에 더욱 소망을 두고 힘을 내어 나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와 막혀 버린 것 같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삶의 예배까지도 머뭇거리게 되어버린 우리의 죄를 마음을 찢으며 통렬히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게 될 교회들에게 선포합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 하시느니라 (눅 12:29-32)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믿음 없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우리들의 죄를 회개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자 허락하신 이 코로나 시기에 세상 사람들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먼저 구하며 근심을 더 하고 있었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천국에 소망을 두지 못했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도록 마음을 찢으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Comments